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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2 09:59

(제26호)경기불황 여파… 기업들 ‘간판교체보다 유지보수’

  • 2003-06-12 | 조회수 1,05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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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애드넷,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

경기불황의 여파로 기업들이 신규로 간판을 제작, 교체하기보다는 세척 및 유지보수에 비중을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간판유지보수 전문업체 홍익애드넷에 따르면 간판 유지?보수 작업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대리점?체인점을 갖고 있는 대기업의 상당수가 새로 간판을 제작?교체하는 대신 형광램프, 안정기 등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주기적인 세척관리 등 유지?보수를 통해 경비절감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
특히 깨끗한 매장 관리가 필수인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음료업계의 유지보수 의뢰가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업체로 고려당,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전문점, 외식전문업체 CJ푸드빌 등이 최근 간판 유지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2년 전 CI변경에 따라 간판을 교체했던 쌍용자동차도 올해 램프교체, 세척 등을 통해 간판을 정비하며 LG정유는 기계식 안정기를 전자식 안정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강신윤 홍익애드넷 팀장은 “청결하고 깨끗한 간판은 기업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제품판매와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업들이 신규제작 보다는 유지, 보수 쪽을 택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들의 간판교체 움직임이 주춤한 가운데 H은행과 모 타이어업체가 간판의 전면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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