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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 (제27호)자재유통업, 불황타개 위한 사업다각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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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1회 작성일 03-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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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부진에 따른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가는 가운데 광고 자재 및 소재 유통업계의 불황 극복을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의 불황극복 노력은 주로 사업 다각화의 방향으로 전개돼 옥외광고업계 전체의 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적지않은 자재 유통업체들이 최근의 불황국면을 타넘기 위해 본래의 유통 외에 광고물제작 공장을 설립하거나 디자인 분야로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위치한 많은 유통업체들은 통상 봄 시즌인 3월에서 5월은 성수기이나 올해의 경우는 작년 동기 대비 20~30%나 매출 감소가 이어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생존을 위한 고육책으로 자재 유통 외에 직접 실사나 제작 시스템을 갖춰 소재 및 자재를 공급해주는데서 한걸음 나아가 직접 가공까지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의 옥외광고 환경이 실사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자재유통상들이 직접 실사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특히 지방에서 더욱 활발해 지방 자재상 상당수가 실사시스템을 갖추는 등 뚜렷한 복합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T업체는 이미 2년 전에 제작쪽으로 진출했으며 디자인을 가미한 인테리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K사도 최근 경기도에 프레임 공장을 오픈,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와 달리 매출이 부진한 사업분야를 과감하게 정리하거나 인원을 감축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불황 극복을 꾀하는 업체도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 있는 D사는 프레임 공장이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자 지난 5월 과감히 폐쇄하고 직원도 감축하는 등으로 내실경영을도모하고 있다.
이같은 유통업체들의 영역 확대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상대 업종에서도 맞대응을 펼칠 경우 경쟁이 심화됨으로써 시장질서가 혼탁해질 수 있다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경기가 불투명한 만큼 이같은 업계의 영역파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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