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외부광고와 4호선 직류전동차 외부광고 대행권 입찰에서 조은닷컴과 인풍이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지하철공사 입찰실에서 실시된 3호선 전동차 외부광고 총액입찰에서 조은닷컴은 총 79억 8,336만원(부가세 포함)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 재수주하게 됐다. 수주 물량은 480량 1,920매다. 이어 열린 4호선 직류전동차 외부광고대행권 총액입찰에서는 총 31억 2,998만원을 써낸 인풍이 새로운 사업자로 결정됐다. 4호선은 그동안 광인이 광고대행을 맡아왔다. 낙찰받은 물량은 260량 2,080매. 광고대행 기간은 두 노선 모두 3년이다. 이날 입찰에는 3호선에 조은닷컴을 비롯해 전홍, 인풍, 대지, 광일 등 5개사가 응찰했으며 4호선에는 인풍, 국전, 광인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이날 입찰장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조은닷컴의 3호선 낙찰가가 발표되자 모두들 \"납득하기 어려운 금액\" \"턱없이 높은 금액\"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깜짝 놀랐다”며 “영업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몰라도 100% 광고판매를 해도 손해를 볼 것같다”며 무리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3호선의 지난번 낙찰가는 57억원이었다. 강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