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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일본’ 불매운동 영향…日제품 국내 광고비 확 줄어
- 관리자 오래 전 2019.10.16 22:24 옥외매체대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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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76% 급감… 맥주·자동차 광고는 90% 이상 줄어
일본 제품의 국내 광고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반발해 나타난 ’노재팬‘ 운동으로 인해 일본 제품 불매, 여행 자제 등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미디어 매니지먼트 전문업체 미디어오딧코리아에 따르면 7월 초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조치 이후 일본 주요 광고주의 국내 광고비 지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7∼8월 광고비는 약 71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광고비 지출액 294억 7,300만원에 비해 76%나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았던 맥주 광고의 경우 아사히, 기린, 삿포로 등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91% 급감했다. 전체 맥주 브랜드의 광고비용이 같은 기간 작년보다 9% 증가한 것과 극명히 대비되는 수치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혼다가 광고를 사실상 중단하고 도요타도 지출을 큰 폭으로 감축하면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비는 전년보다 93%나 줄었다. 의류와 음료도 각각 86%와 58% 줄었고 화장품과 완구류 광고도 9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일본계 제2금융권의 경우 올해 7~8월에는 광고비 지출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일본과 관련된 영화배급사의 광고비용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그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 줄었다. 미디어오딧코리아측은 “10월 11일은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시행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이 기간 동안 사실상 모든 업종에서 일본제품 광고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군 일본제 불매운동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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