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53호) 최장 키스장면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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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CF ‘2시간 캠페인’의 제2탄
높디높은 심의의 벽을 넘어 광고사상 최장의 키스장면을 담은 CF가 화제다.
‘2시간째 식사 중’이라는 역설적인 설정으로 인기를 모은 하나포스 CF ‘2시간 캠페인’의 제2탄이다.
젊은 남녀가 노천카페에서 대범하게 입을 맞추고 있다. 남녀의 키스 장면이 행인들과 차에 가려 보일 듯 말 듯한 가운데 ‘헉’ 소리가 나오는 자막이 이어진다.
맙소사, ‘두 시간째 키스 중’이란다. 두 사람이 오래오래 입술을 포갤 수 있는 이유? 그것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인 하나포스 덕분이다. 남자는 천천히 키스하고 있는 와중에 한 손으로 노트북을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두드린다.
키스 장면의 표현수위로 따지면 역대 최고라 부를 만하다. 2시간이라는 자막이 상상을 부추길 뿐 아니라 남녀모델의 연기도 무척 끈적끈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술이 정작 포개지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촬영과정에서 두 모델은 실감나게 ‘프렌치 키스’를 연출했지만 방송광고 심의를 통과하려다보니 모두 잘려나갔다.
선정적인 표현에 대한 국내 방송광고 규정에는 ‘남녀의 입술이 직접 접촉해서는 안된다’, ‘입술이 얼굴의 주요 부분(코 눈썹 이마 등)에 닿아서도 안된다’ 등이 상세하게 명시돼 있다.
[스포츠서울 4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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