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56호> 서울시 버스 매체사용료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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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면 축소로 어쩔 수 없다”… 조정폭 놓고 진통 예상
서울시 버스체계의 전면 개편에 따라 버스외부 광고면 사이즈가 B타입 수준으로 규격화되면서, 광고면 축소에 따른 버스광고 사업자와 운수업체간 매체사용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공론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 계획에 따라 7월1일부터 광고면 조정이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레 광고 수입이 줄어들 것
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사업자와 운수업체 모두 상당 부분 사용료 조정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다만 사용료 인하폭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광고 사업자들은 대부분 규격화로 광고비가 줄어드는 만큼 매체사용료를 조정하지 않고는 수지를 맞추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C사 대표는 “광고면 축소로 버스광고 시장의 타격이 불가피해져 사용료 조정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운수업체들은 사용료 인하에 대해선 대부분 공감하고 있지만, 조정폭 등을 놓고서 사업자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몇몇 운수업체는 타 사업자와 접촉해 물밑 협상을 벌이는 등 시장이 혼탁양상마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운수업체가 타 사업자에 입질을 던지는 사례가 있다”며 “더 이상 ‘빛좋은 개살구’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자간 페어플레이 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모 사업자가 매체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버스 사업권을 포기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이래저래 파장이 클 전망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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