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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 <제55호> 소형 평판프린터, 시장선점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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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80회 작성일 04-06-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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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초기시장 형성 본격화 단계” 판단
기술개발 및 사후관리가 관건 될듯


소형 평판프린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에 소형 평판프린터 사업을 소극적으로 전개해 오던 몇몇 업체들이 최근들어 활발한 판촉전을 벌이며 시장선점을 위한 판매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신규업체가 속속 가세하는 등 시장경쟁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텍, 아이시스, 싸이암텍, MIC, 브레인유니온시스템, 와이져, 이노텍 등에 이어 최근 디지털프린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한양씨앤씨와 한국소프트 등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발업체와 후발업체간 뜨거운 공방전을 예고해주고 있다.
이처럼 신규참여 업체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소형 평판프린터를 제조·유통하는 업체가 10개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 소형 평판프린터가 첫 선을 보인 것은 지난 2000년. 예텍이 그해 말 ‘라이프젯 100’을 출시하면서 포문을 열었고 이후 2002년 하반기부터 아이시스, 싸이암텍, MIC, 브레인유니온시스템 등 후발업체들이 진입하면서 초기시장이 형성됐다. 여기에 최근 한양씨앤씨, 한국소프트 등이 가세하는 등 신규업체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어 그동안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시장이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제 막 도입기에 접어들어 향후 몇 년간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소형 평판프린터는 600여대로 추산된다.
현재 업계의 주류를 이루는 제품은 A4, 슈퍼 A3사이즈로 가격은 A4사이즈가 300만~400만원대, 슈퍼 A3사이즈는 600만~7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예텍 조성배 차장은 “어플리케이션 폭이 너무 커 초창기엔 시장접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요즘 들어 상패·기념패, 포토팬시, 안내판·POP물 등 소형사인물, 벽이나 바닥 등의 실내 장식에 서서히 접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형 평판프린터 시장이 초기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사후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송필준 싸이암텍 사장은 “아직까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소재의 전처리 문제 해소, 출력 폭의 확대 및 속도 개선, 소비자 편의성 강화 등 꾸준한 제품개발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능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 소재 무제한의 강점 등 제품 자체를 강조하는 전략보다는 응용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장접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세분화된 타깃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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