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57호> 정유업계, 화려한 ‘무지개빛’ 컬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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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에 화려한 컬러전쟁이 한창이다. 무지갯빛 향연이 따로 없다. 에쓰-오일은 노랑, SK는 빨강, 현대오일뱅크는 파랑, LG칼텍스정유는 초록색을 각각 대표색으로 내세워 ‘색깔있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부터 ‘꼬마자동차 붕붕’이 연상되는 노란색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TV 광고에 등장시켰다. 운전자가 아무데나 주차한 노란색 차가 새똥에 뒤범벅되거나, 강아지들의 ‘쉬 세례’를 받는 등 고달픈 상황에서 “에쓰-오일만 넣어준다면 주인님을 용서한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Car Loves S-Oil’이라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했다.
에쓰-오일은 색깔 마케팅으로 최근 광고회사 웰콤의 광고 인지도 조사결과, 4대 정유회사 중 최고 수치인 33%의 인지도를 나타냈다.
이에 SK는 ‘빨간모자 아가씨’로 색깔있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2002년 슈퍼엘리트모델 1위 출신 이기용을 발탁해 컬러전쟁에 ‘빨간등’을 밝혔다. 빨간색 짧은 바지에 빨간 모자를 착용한 이기용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가다가 주차해 있던 차량 옆에 멈춰선다. 그런데 난데없이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옆에 있던 차의 주유구가 열린다. 운전자가 빨간모자만 보고 SK주유소 직원으로 착각한다는 스토리.
또한 현대오일뱅크도 푸른빛 주유소에서 파란색 유니폼에 모자를 쓴 송혜교를 등장시켜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내세우는 컬러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칼텍스정유도 바다·꽃·들과 같은 자연을 소재로 한 CF를 내보내는 등 LG칼텍스정유의 대표색 초록의 이미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굿데이 7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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