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60호> 주간선축 버스사업권 물밑 쟁탈전 뜨겁다
- 관리자 오래 전 2004.08.31 15:55 실시간 뉴스 인기
-
1,015
0
갖가지 소문 무성… 협의회에서 선정하는 방안 ‘유력’
지난 7월 서울시 버스체계의 전면 개편에 따라 준공영제가 도입돼 운영중인 10개 주간선축 726대 블루버스의 외부광고 사업권을 싸고 몇몇 매체사간 물밑 쟁탈전이 치열하다.
관련 업계에서는 ‘OO권역은 OO가 가져간다’, ‘곧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며, 초고액 베팅이 있을 것이다’라는 등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는 이미 사업자 선정이 끝났어야 할 시점인데도, 서울시가 사업자 선정 주최 및 방식에 대해 확실하게 가닥을 잡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면서 매체사간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시가 사업자 선정권을 조합 내 설치된 운송수입금협의회에 주고, 시는 다만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관리·감독 및 선정업체의 최종 승인 등 이선으로 빠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합과 돈독한 관계에 있는 서울신문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일파만파 커졌다. 특히 8월초쯤 서울신문의 주간선축에 대한 사전 영업설이 돌면서 이 소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서울신문 관계자는 “우리는 공식적으로 주간선축에 대해 영업을 한 사실이 없다”며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걸 갖고 어떻게 영업하겠느냐”고 이같은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에서는 조합 내 협의회에서 사업자 선정권을 갖더라도 서울신문을 무조건 밀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모 업체 관계자는 “서울시 조합의 헤게모니 구도를 감안하면 서울신문이 꼭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처럼 일단 선정 주최로는 협의회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사업자 선정 방식의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 정도다. 우선 협의체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권역별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인데 업계에서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공정성을 위해 입찰로 진행할 거란 얘기도 나온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권역별 컨소시엄 구성 회사들 각자 사업자를 선택한다는 안으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 함께 권역별 컨소시엄 운수업체들간의 주도권 구도를 통해 사업권 향배를 점치기도 한다. 이 구도에 따르면 도봉(메트로) 및 은평권역(다모아)은 서울신문이 유력하고, 북부운수가 포함된 강동권역(서울네트웍)은 애드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한편 주간선축 사업자 선정이 늦어짐에 따라 당초 9월부터 선보일 주간선축 버스외부 상업광고는 일단 물 건너갔다. 서울시는 8월부터 주간선축 노선 외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공익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민영 기자
- 이전글<61호> 올 상반기 제약·의료 광고비 12% 감소2004.09.14
- 다음글<60호> 협회 파행사태 점입가경2004.08.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