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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호>POP 디자인업체들 과당경쟁 치열… 부작용 잇따라
- 관리자 오래 전 2004.09.14 15:26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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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디자인보다 가격 우선하는 광고주들 인식이 큰 원인\"
POP 디자인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PT에 참여하는 업체는 평균 5∼6곳인데 이들 업체가 소모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약 5,000여만원. 하지만 이들 업체중 물량을 수주하는 업체는 당연히 한 곳일 수밖에 없어 수주하지 못한 나머지 업체들은 샘플비를 비롯한 투자비용 전체를 고스란히 잃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경쟁PT에서 떨어진 업체들은 그 여파로 다음 물량이 발생할 때까지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그 손실액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POP 디자인업체간 치열한 경쟁은 하청업체인 제작사에까지 그 부작용이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을 획득한 업체가 경쟁PT에 참여하기 위해 들인 비용을 회수하면서 동시에 광고주가 원하는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제작업체에 부담을 떠넘기는 상황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광고주들이 디자인보다는 가격을 우선시하면서 업체간 과당경쟁을 더욱 부채질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광고주들이 제품의 디자인보다는 가격부터 비교해 보고 가부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렇다 보니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신생디자인기획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더더욱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업체간 과도한 경쟁이 POP시장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관련업계의 조속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진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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