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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스페이스9’ 광고권, 씨엔씨프로젝트 품으로
- 관리자 오래 전 2004.09.30 14:44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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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억원에 수주… 매체수량 많아 영업력이 관건 될 듯
‘스페이스9’의 광고권이 결국 씨엔씨프로젝트 품으로 돌아갔다.
현대역사가 지난 23일 입찰에 부친 고속철 용산역사 내 복합 쇼핑몰 ‘스페이스9’의 광고대행 사업자 선정에서 씨엔씨프로젝트(대표 노행식, 구 애드프로젝트)가 5년간 사용료로 64억원(부가세 별도)을 적어내 해당 사업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입찰에는 낙찰사로 선정된 씨엔씨프로젝트를 비롯해 국전, 광일광고, 경한기획, 제일광고, 에스피컴, 조광기획 등 모두 7개사가 응찰에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사흘 전 있었던 현장설명 때 대부분의 메이저 매체사 등 3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예상처럼 과열경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는 워낙 광고물량이 많아 초기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자연스레 영업에 대한 리스크도 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상당수 매체사들이 입찰참가를 포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입찰 직후 노행식 사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어차피 1~2년 정도는 고생할 생각을 갖고 과감히 투찰했다”며 “리스크가 있는 금액인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 없이 어떻게 사업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노 사장은 또 “경기가 어려울 때 공격적으로 가야지 좋은 매체를 확보하지, 아니면 메이저가 아닌 우리한테까지 기회가 오겠느냐”고 덧붙였다.
씨엔씨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 초 강남역 지하도상가에 대한 광고대행 입찰에서도 공격적인 베팅으로 사업권을 확보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있다.
이번 ‘스페이스9’의 광고물량은 라이트박스 259기를 비롯해 ▲실내 LCD 149기 ▲LED전광판 1기 ▲옥상빌보드 1기 ▲엘리베이터 랩핑 36기 ▲휴게공간 광고 19기 등 총 460여기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 60개월 동안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스페이스9’ 입찰이 국가 등 공공기간이 아닌 민간기업으로서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광고대행 사업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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