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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14:36

<62호>충청남도, 지자체 광고 차별화 선언

충청남도, 지자체 광고 차별화 선언
지하철 차량 일괄 임대… 공격적 관광 마케팅 전개

‘가까운 충남, 느낌여행!’
충청남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전철 내부 광고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모은다. 도 차원에서 지하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확보하고, 도내 각 시군의 관광 홍보를 적극 돕고 있는 것.
충남도는 지난 8월부터 지하철광고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고속철 개통으로 향상된 접근성을 강조하며 ‘1시간 내의 가까운 충남지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지하철 캠페인은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국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을 통해 집중 전개될 예정이다.
이색적인 것은 충남도가 도내 각 시·군의 관광이미지 홍보를 위해 매체를 통합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충남도는 참여를 희망한 도내 13개 시·군으로부터 4개씩의 주제를 선별해 45일 간격으로 광고를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앞장서 시·군의 희망에 따라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광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 광고 컨셉트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기획하도록 해 도와 시·군간 효과적인 역할분담을 꾀했다. 이같은 충남도의 지하철광고 전략은 지역의 관광이미지를 단순한 홍보 차원이 아닌 마케팅적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 캠페인 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 효과성 분석을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처럼 마케팅적 관점에서 도내 관광 광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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