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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음식점사인에 부는 실사출력 바람
- 관리자 오래 전 2004.09.30 14:32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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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눈을 사로잡아라’
음식점 사인에 ‘실사바람’이 거세다.
점두간판은 물론 매장 내 POP물, 윈도우사인 등에 음식사진을 실사 출력해 내거는 음식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실사출력의 대중화와 비주얼 시대에 발맞춰 대형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등을 중심으로 매장 내부나 외부사인에 실사출력물을 적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면서 실사출력이 음식점 사인제작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것. 요즘 새롭게 문을 여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는 어김없이 한두개 혹은 그 이상의 실사출력물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
제과점,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 피자·치킨 전문점부터 최근 프랜차이즈로 각광받고 있는 김밥·우동 전문점까지 거의 모든 외식업종에 걸쳐 실사출력이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점두간판에 음식점의 대표메뉴를 삽입하거나 매장 내에 POP물로 제작하는 경우, 그리고 흔히 ‘외부실사’로 불리는 윈도우형 출력물 등이 주류를 이룬다.
외식업 전문 디자인업체로 각종 음식사진 이미지를 판매하는 알티엠의 최종윤 실장은 “음식 이미지 판매율이 예전보다 눈에 띌 정도로 부쩍 늘었다”면서 “단순한 글자가 아닌 실제 음식이미지를 함께 표출함으로써 이해를 돕는 동시에 시선을 모아 고객을 끌어 들이는 집객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음식점들에서 실사출력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실감 넘치는 생생한 음식사진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길을 붙드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기 때문. 시각적인 요소로 음식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고객의 눈과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도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음식점마다 너도 나도 내거는 음식 이미지의 실사출력물이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순기능이 아닌 무분별한 이미지 남발로 치우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종합미연 강필중 실장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사출력이 활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무분별한 이미지 사용이 오히려 시각적인 공해를 유발하고 소비자 주목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면서 “일반간판과 마찬가지로 음식사진을 전면으로 부각시킬 경우에도 조화를 고려한 세련된 연출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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