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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15:49

<64호> 경기불황으로 톱스타 기용 TV광고 ‘급감’

경기불황으로 톱스타 기용 TV광고 ‘급감’ 추세

경제 불황 여파로 의류 브랜드 스타 모델들의 재계약이 잇따라 불발되고 있다. 대신 외국 모델을 캐스팅하거나 아예 인쇄 매체 광고에 주력하고 TV CF 제작을 포기하는 추세다.

청바지 의류브랜드 옹골진은 지난 달 자사 전속 모델인 조인성 재계약을 포기했고, 대신 무명 모델을 기용했다. 마루도 권상우와 헤어지고 외국 모델을 기용, 이미지 광고로 선회했다. 내수경기 침체로 콕스와 쿨하스도 외국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신인 가수 이승기를 기용한 지오다노는 TV CF 제작 대신 지면 노출에만 힘쓸 방침이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TV CF를 결정하는 순간 개런티와 제작비 5억원을 포함해 매체 집행비 20억 원이 소요된다”며 “요즘 거의 모든 회사들이 비용 절감 1순위로 스타 전략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물론 톱스타 전략을 모두 포기하는 건 아니다. 신생 업체나 스타 마케팅 효과를 본 몇몇 회사들은 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TBJ는 비를, 베이직하우스는 고수를 각각 ‘고수’하고 있고, 마인드브릿지도 이정재와 계약 성사 단계에 있다. 기성복 브랜드 인디안과 파크랜드도 정준호와 박상원 장동건 등 기존 모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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