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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화장품업계, 차별화 바람 타고 간판도 '바꿔, 바꿔'
- 관리자 오래 전 2004.11.08 14:43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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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600여개 점포 잇따라 개설될 예정
기업별 브랜드숍 차별화 바람 타고 간판도 차별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시대적인 유통구조 변화에 편승, 기업별 브랜드숍(자사 브랜드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우리 간판 제작업계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화장품업계의 초저가 브랜드인 미샤와 더페이스샵은 불경기를 틈타 지난해부터 브랜드숍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400여개의 점포를 확장한 상황. 반면 기존에 여러 회사 제품을 판매하던 종합화장품 전문점은 줄어들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이같은 추세에 따라 시급히 유통구조를 개선, 자사제품 직거래숍인 브랜드숍을 잇따라 내놓고 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1위인 태평양의 휴플레이스를 시작으로 업계 2위인 LG생활건강이 뷰티플렉스를, 중견업체인 한불화장품과 소망화장품은 스타일랩과 뷰티크레디트를 내놓았다.
휴플레이스는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빠른 속도로 150여개 점을 개설했으며 연말까지 300여개 점을, 뷰티플렉스는 10여개 점을 개설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230여개를, 뷰티크레디트는 11일 노량진점과 광명점 개설을 시작으로 2005년 상반기까지 50여개 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반면 초저가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샤는 올 연말까지 70여개 점을, 더페이스샵은 50여개 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화장품 업계에는 600여개의 브랜드숍이 속속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화장품 업계가 경쟁적으로 브랜드숍을 개설함에 따라 많은 양의 간판 수요도 기대된다.
다만 브랜숍의 경우 기업의 통합된 사인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한 기업의 물량은 몇 개의 제작업체에서 통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장품 업계는 공통적으로 브랜드숍을 선보였지만 각 브랜드별 차별화를 선언하면서 그 특성이 간판에 도드라지게 표현되고 있다.
휴플레이스는 간판에 밝고 깔끔한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처음에는 알루미늄 복합패널 바탕에 고무스카시 문자를 활용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현재는 흰색 바탕의 플렉스 간판을 채택하고 있다.
휴플레이스보다 브랜드숍을 뒤늦게 선보인 뷰티플렉스는 간판에 네일아트나 색조화장품같은 고급스러움과 컬러를 강조한다. 파사드 전체를 활용, 강렬한 분홍색을 바탕으로 썼으며 고급스러운 아크릴 스카시 문자를 사용했다.
뷰티크레디트는 간판 바탕으로 인조대리석을 사용하고 갈바 채널문자를 사용해 상호를 표현했다.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플렉스 간판을, 더페이스샵은 네온을 간접조명으로 한 갈바 채널문자로 간판을 꾸미고 있다.
LG생활건강 ISM팀 관계자는 “화장품 유통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변하면서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는 브랜드숍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시선을 끌수 있는 점포의 간판 및 인테리어에 차별화를 기하는 디자인과 아이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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