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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차세대 광원 ‘EEFL’, 옥외광고시장 달군다
- 관리자 오래 전 2004.12.22 10:45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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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판매 업체들 우후죽순… 제품 기술력이 관건
특허관련 분쟁 조짐도 모락모락
차세대 광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EEFL(외부전극형광램프:External Electrode Fluorescent Lamp) 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업체들의 주도권 경쟁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는 현재 EEFL시장을 겨냥해 건곤일척의 승부수를 준비중인 업체로 엘지화학, 위즈피아, 플라즈마램프, 엘디티, 공병우통신, 선명애드팜 등을 손꼽는다.
이들은 저마다 라이트 패널 및 지하철 와이드컬러 등 옥외광고용 광원의 새로운 대안으로 EEFL을 상정, 새해부터는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들이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우리는 차별화된 새로운 소재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3년 전부터 LG연구소와 에스이티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제품의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2005년부터 제품의 본격 시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EFL은 기존의 형광등이 지닌 여러 가지 단점을 해소한 차세대 광원.
형광등의 경우 관지름이 28~32㎜로 패널의 두께를 키워 공간을 많이 차지했던데 반해 EEFL은 관지름이 8㎜에 불과, 패널의 두께를 초슬림화시킬 수 있다. 또한 소비전력도 형광등은 개당 32~40W나 되지만 EEFL은 개당 4W로 탁월한 절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게다가 수명도 형광등은 6,000시간 정도밖에 안되지만 EEFL은 두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3만~6만시간으로 비교가 안된다.
안정기 1개로 12~15개의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역시 EEFL의 큰 장점이다. 이렇듯 여러 장점으로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보니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EEFL은 우선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라이트패널 및 지하철 와이드컬러 등 실내광고용의 새로운 대체광원으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는 다만 많은 업체들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성 확보가 시장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즈피아의 한 관계자는 “변화하고 있는 사인시장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소재인 EEFL을 많이 찾고 있어 내년에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며 “하지만 초슬림화되면서 고휘도와 긴수명을 유지하는 EEFL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얼마만큼 확보하는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와 관련된 제조 특허관련 분쟁의 조짐도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업계에는 관련특허를 확보한 한 업체가 유통업체를 제외한 다른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이달 안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는 상태.
이에 대해 대상이 되는 제조업체들은 제조방식이 다르고,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는 기술의 경우 이미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는 공지공용의 기술이며, 관련 특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본 결과 소송의 요소가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시장경쟁 못지않게 권리분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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