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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호>“조각기 수요 늘어난다”
- 관리자 오래 전 2004.12.22 10:44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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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상·제작사들, 사업다각화 대상으로 CNC조각기 선호
불황타개 위한 업계의 체질개선 분위기도 한몫
경기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자재 유통업체와 간판 제작업체들을 중심으로 조각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불황 타개책으로 업종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 둘을 충족시켜줄 대안으로 CNC조각기에 대한 제작업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새해에는 CNC조각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CNC조각기 수요는 지난해 말부터 점차 확산돼 왔지만 극심한 경기불황의 여파로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는 약간 주춤해진 상태.
하지만 판류형 간판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법적 규제가 가해지면서 입체형 간판에 사용되는 소재와 함께 가공장비인 조각기에 대한 수요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C조각기는 입체형 사인에 사용되는 아크릴, PC, 알루미늄 등 소재를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대표적 장비. POP물과 생활용품, 산업재 등 다양한 용도의 물품 가공도 가능하며 관련 제품들을 다품종 소량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각기를 이용한 소재가공업은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타는데다 경쟁구도도 그리 치열하지 않아 마진도 높은 형편이어서 자재 유통업체와 간판 제작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장비를 구입, 활로를 모색해보려는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다른 고가장비에서 조각기로 변화되는 조짐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한 제작업체 사장은 “그동안 업종 다양화를 추진하는 업체들은 으레 실사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현재는 실사장비가 거의 포화상태에 다다라 단가가 바닥을 칠 정도로 재미없는 시장이 돼 버렸다”며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장비싸움인데 조각기로 가공한 제품은 원가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조각기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같은 조각기 수요 증가에 맞춰 제조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조각기 제조업체들은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고가 제품과 천만원대의 저렴한 제품 등 구매자의 다양한 입맛과 형편에 맞는 제품들을 내세워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한 조각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인시장의 조각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작업장과 가격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새롭게 준비하거나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며 “소비자가 장비를 구입할 때는 업체규모에 적합한 장비인가, 장시간 운용했을 때도 견고함을 유지할 수 있는가, A/S는 바로 되는가 등을 잘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금속류 가공장비를 생산해온 국내외 유명 머시닝센터 제조업체들도 사인시장에 뛰어들 조짐을 보여 새해부터는 제조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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