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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20:19

2018년 한국 영화 관람객 전년 대비 348만명(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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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관람 횟수도 4.18회로 5년 사이 최저
극장 광고비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2,213억원

2018년 한햇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람객 수가 2017년 관람객 수에 비해 34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6%의 감소율이다.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도 4.18회로 조사됐는데 이는 최근 5년 사이 최저 관람횟수 수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영화산업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억1,987만명이던 영화 관람객은 2018년 2억1,639만명으로 1.6% 348만명 감소했다.

이같은 영화 관람객 감소는 한국영화 관람객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 관람객은 1억1,015만명으로 전년 대비 3.3% 375만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람객은 1억624만명으로 전년 대비 0.3% 27만명이 증가했다. 앞서 제일기획은 지난해 극장 광고비가 오랜 증가세에서 반전해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이같은 영화 관람객의 감소가 반영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기획은 지난 2월 19일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극장 광고비가 2,213억원으로 전년 2,280억원에 비해 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극장 광고비가 감소한 것과 달리 세계 극장광고는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우리 영화 산업 및 영화 광고의 실적 부진이 한국산 영화의 부진에 따른 것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조사컨설팅 업체 PwC컨설팅은 지난해 세계 극장광고비 규모가 35억900만달러로 전년의 32억3,600만 달러 대비 8.4%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417개였던 극장 수는 2017년 452개, 2018년 483개로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스크린 수 역시 2016년 2,575개에서 2018년 2,937개로 2년 사이에 362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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