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는 기존의 아날로그적인 광고물들이 들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DMC 조성구역에 설치되는 옥외광고물들은 DMC의 첨단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옥외광고물로 설치키로 하고 구체적 방안마련을 위한 용역작업을 전문회사에 의뢰해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용역작업이 끝나는 3월경에 DMC에 들어서는 옥외광고물 설치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 상암DMC 관계자는 “앞으로 2010년까지 17만평 단지에 최첨단 정보기술(IT)과 디지털 미디어 집적단지로 조성되는 DMC의 옥외광고물은 첨단 디지털미디어 이미지 컨셉에 맞게 꾸며질 예정”이라며 “기존의 가로·세로형 일반간판이나 돌출형 간판 등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들어서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영 DMC 사업관리부 팀장은 “DMC 조성구역 광고물은 서울시에서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이라며 “입주 건물에는 옥외광고물 설치를 위한 일정 가이드 라인을 미리 정해주고 이를 입주 업체에 제시하는 등 사전 단지조성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옥외광고물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암 DMC의 메인 도로변에는 일반 간판 대신에 ‘전광판’ 시설이 월드컵 이래로 최대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혀 앞으로 상암 DMC는 지능형 가로등, 미디어 스크린 보드 등 새로운 차원의 첨단 사인물들의 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