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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11:24

<68호>실사장비업계, 모처럼‘훈풍’

  • 2004-12-22 | 조회수 947 Copy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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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장비업계, ‘훈풍’
코사인전 기점으로 매기 회복세
적극적으로 대기수요 잡기 나서

꽁꽁 얼어붙었던 실사장비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열린 코사인전을 기점으로 가라앉았던 실사장비시장 분위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기수요를 잡기 위한 장비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꽁꽁 얼었던 시장을 녹이고 있다.

신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기대, 구매 시기를 코사인전 뒤로 미뤘던 대기수요자들이 행사 이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이번에 새로 수성안료장비를 구매한 애드미디어 이승호 사장은 “오래 전부터 장비구매를 고려해 오다 코사인전에서 최종적으로 비교, 검토하고 구매를 결정했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품질을 검증할 수 있어 좋았고, 구매조건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사인전을 기다렸다가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실사장비업체의 관계자는 “매년 코사인전이 열리기 전 2~3개월간은 매출이 바닥을 치다가 코사인전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는데, 올 한해는 특히 여느 해보다 매출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장비업체들이 코사인전을 계기로 살아난 매기를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사장비업체들은 현장 계약률이 높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장비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짜 내년 시장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마카스시스템 허재 부장은 “기존의 인기장비인 JV4-160이 꾸준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4색 더블헤드의 JV22-160과 외장형 열전사기가 출력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고객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 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테크 홍재기 부장은 “주춤했던 매기가 코사인전 이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면서 “라미레스E, 투칸 등 솔벤트 장비와 더불어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 스피드젯2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디지아이 김진수 차장은 “이번에 새로 출시한 신제품들이 반응이 좋아 내년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번 코사인전에서는 메가젯 5대, VT5 15대, 스페이스젯 3대 등이 현장에서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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