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코엑스 전시장에 첫 광고매체 개발 W/C 광고권 확보… 오피니언 리더 타깃매체로 ‘주목’
“코엑스 전시장 매체는 오피니언 리더 타깃이다.” 중소 매체사인 원남(대표 윤신자)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전시장)에 옥외광고 매체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광고영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엑스몰이 아닌 전시장 쪽에 광고매체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연간 150여 회 이상의 전시회 및 세미나, 이벤트 등이 열린다는 점에서 훌륭한 광고공간으로 평가받아왔으나, 코엑스측은 그동안 정책적인 이유 등을 들어 전시장 쪽에 매체개발을 허용하지 않아 왔다.
원남은 지난해 12월말 코엑스측과 전시장 벽면 등에 대형 와이드컬러(W/C) 15기에 대한 광고대행권 계약을 체결하고, 매체영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미 철저한 시장조사와 타깃분석 등을 마친 상태다. 전시관이라는 공간 특성상, 오피니언 리더들의 발길이 잦은 것으로 분석결과가 나왔다.
원남 권성원 이사는 “분석 결과 전체유동인구의 30% 정도가 40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걸로 나왔다. 이들을 타깃으로 한 기업 이미지 홍보에 적격인 매체로 본다”며 “조만간 매체설치를 완료하고, 타깃 광고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남은 이번 매체를 런칭하면서 기존 평면 개념의 와이드컬러 광고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매체 접목도 기획하고 있다.
원남 권성원 이사는 “가능하다면 재밌고, 즐길 수 있는 매체를 만들고 싶다. 일반적인 와이드컬러 개념을 벗어날 수 있는 매체기획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IT, 모터쇼 등 전문 전시회를 비롯해 각종 세미나, 국제회의 등 연중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전시회의 55%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원남은 국내 매체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하철 와이드컬러 광고에 대한 CPM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극장광고 CPM 분석 등 그동안 차별화된 마켓 플래닝 전략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