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5.01.17 12:43

<70호><2005 SP투데이 연중 캠페인 - ‘제살깎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자’>-전문가인터뷰 - 최 상 림 대리(아이마켓코리아 경매그룹)

<전문가인터뷰 - 최 상 림 대리(아이마켓코리아 경매그룹)>

“전자입찰이 무제한 최저가 경쟁입찰만은 아닙니다”

-전자입찰 시스템의 개요는.
▲전자입찰 시스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 경험했던 업체들을 통해 대부분 전자입찰이 무제한 최저가 경쟁입찰로서 마진을 보장받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 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전자입찰은 가격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1회 투찰로 결정하는 방식, 가격 외의 조건들(품질, 납기, 기존업체 프리미엄 등)을 투찰가에 반영하는 다중조건 경매 방식, 예정가에 가장 근접한 업체를 낙찰시키는 방식 등 30가지 이상의 환경과 조건에 맞는 전자입찰 방식들이 있다.

-발주처가 좋은 제품을 얻기 위해선 제작업체가 살아야 되지 않나.
▲발주처와 제작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품질을 최적의 가격에 발주처는 공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발주처에 무조건 싼 가격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적정가격을 형성하면서 안정성있고 퀄리티 높은 품질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덤핑이 되지 않도록 유도를 한다.

-앞으로의 전자입찰을 예상한다면.
▲과거 기업형간판 수주가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채 인맥이나 로비를 통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정보를 수집하고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적정가격에 투찰할 수 있어야 수주할 수 있다.
외국의 기업형간판 전자입찰도 역경매 입찰, 즉 최저선까지 가는 입찰을 좋아한다. 하지만 문화의 차이인지 외국 제작업체들은 실리위주여서 마진이 없으면 투찰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적정선이 지켜져 가고 있다. 웬만한 가격선 이하로는 투찰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전자입찰이 기업형 간판 입찰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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