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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호>‘생체 이마 광고판’ 3천8백만원 e-bay 낙찰


  • ‘생체 이마 광고판’ 3천8백만원 e-bay 낙찰

    미국 네브라스카 주의 앤드류 피셔(20)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내놓은 ‘이마 광고판’이 3만 7,375달러(한화 약 3,850만원 상당)에 코골이 방지 기구를 판매하는 회사에 최종 낙찰됐다.

    피셔는 지난달 10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로고나 도메인 이름 등을 광고할 수 있도록 내 이마를 대여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추구하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판매의 대상으로 삼는 것” 이라며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고 말했다.

    결국 그의 말대로 이미 가지고 있는 신체의 일부분을 광고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아이디어 하나가 큰 돈을 벌어들인 셈.

    피셔는 앞으로 한 달간 자신의 이마위에 ‘스노어 스톱(SnorStop)’이라는 회사의 로고를 반영구 문신으로 새겨 걸어 다니는 광고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료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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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호>日, 4월부터 담배 옥외광고 금지
  • 日, 4월부터 담배 옥외광고 금지

    일본 당국이 오는 4월부터 옥외 담배 광고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일본은 지난해 10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에서의 담배 광고를 금지해왔으나 2월 29일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협약을 앞두고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보건사가 금연 희망자를 지도하는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직장 내 금연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중·고교생에게 흡연의 위해를 알리는 교재를 배포하기로 했다.

    담배규제협약은 담배광고 및 판촉의 포괄적인 금지, 간접흡연규제, 경고문구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자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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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호>송파구, 백제고분로 광고물 전수조사
  • 송파구, 백제고분로 광고물 전수조사

    송파구가 지난해 실시한 송파대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의 실효성이 커 이번에는 백제고분로 일대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송파대로 명소화사업과 연계한 테마 있는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송파대로변 옥외광고물의 현황 조사를 지난해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실시되는 백제고분로 광고물 전수조사는 백제고분로 일대 25개의 거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그동안 관리가 힘들었던 2면 도로변 간판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구 도시정비과 담당자는 “옥외광고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조사와 더불어 점포주들에게 광고물 홍보교육도 덤으로 시키고 있어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일반 업주들은 광고물 제작업체가 광고물 인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지 않고는 설치한 광고물이 불법인지 아닌지 분별하기 힘들다”며 “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광고물을 설치할 경우 결국 경제적인 손해를 본다는 인식을 일반 점포주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도시정비과 오세설 담당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와 더불어 올해는 도심 옥외광고물 ‘모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송파구가 으뜸가는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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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호>지자체도 홍보도우미 차량 이용시대
  • 지자체도 홍보도우미 차량 이용시대
    함평군, 나비·곤충 엑스포 홍보위해 구입

    각 지자체별로 자체적으로 군 홍보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이 최근 국제적인 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은 ‘2008 나비·곤충 엑스포’ 홍보용으로 차량을 구입, 색다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함평군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받은 상금으로 독일 폭스바겐사 뉴비틀 차량을 구입, 엑스포 홍보에 나선 것.

    군 관계자는 “뉴비틀 차량이 무당벌레 모양을 하고 있어 나비·곤충 엑스포 홍보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군은 3천 1백만원을 들여 구입한 주황색 뉴비틀 차량에 검정색 점모양의 무늬를 새겨 넣어 한 마리 딱정벌레 모양을 내는데 400만원의 별도의 도색 비용을 들인 것을 비롯해 엑스포 홍보 로고도 함께 새겼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일본 외유길에 차량을 이용한 각종 홍보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보고 이같은 홍보전략을 고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홍보차량을 이용, 전국을 돌며 엑스포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관내 영업용 택시에도 이 무당벌레 차량을 권장해 관광객들에게 함평을 알릴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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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호>인천 중·남구일대, “간판규제 풀어주오”
  • 인천 중·남구일대 건물주·상인
    “간판규제 풀어주오”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 90여만 평 등 중구 지역 3곳과 남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석바위사거리 간 1.6km의 경인로 일대 상가 건물주와 상인이 간판규제 해제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4곳은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둔 2001년 8월 ‘옥외광고물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이 곳에서는 돌출(세로형) 간판과 옥상 간판의 설치가 금지되고 △가로형 간판은 1층에만 △지주 이용 간판은 한 건물 당 1개만 허용되고 있다.

    인천시내 다른 지역에서는 가로형 간판은 3층까지, 지주 간판과 돌출간판은 한 점포당 1개씩 설치할 수 있다.
    호텔 상가 등이 밀집한 공항신도시 내 상가지역에서는 돌출간판, 옥상간판 등 불법 광고물이 30개에 달할 정도로 상인 반발이 거세다.

    경인로의 D빌딩 건물주는 “10∼15층 건물을 포함한 수십 동의 건물마다 1층을 제외하고 간판을 달지 못해 경인로 중심지가 썰렁해졌다”며 “옥상 간판과 돌출 간판을 철거하는 바람에 설치비와 임대 수익을 포함해 수억 원을 손해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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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올해 은행권 간판물량 대거 쏟아진다
  • 올해 은행권 간판물량 대거 쏟아진다
    한국씨티, 제일, 조흥, 우리, 외환 등… 외국계 은행들의 국내 진출도 영향

    올해 간판 제작업계의 최대 핫이슈가 되고 있는 GS그룹의 간판 물량과 더불어 은행권 간판 교체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기대돼 업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은행이 씨티은행으로 합병되면서 230여개 점포의 간판이 교체되게 돼 올해 은행권 간판물량의 첫 신호탄을 쏘았고 그 뒤를 이어 제일은행, 조흥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에서 잇달아 간판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금융권에는 외국계 은행들과 국내 은행들의 합병이 이어지면서 일대 재편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여파로 각 은행 전국 점포의 간판 물량도 불황 속 단비처럼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미은행과 외국계 씨티은행이 합병한 한국씨티은행(구 한미은행) 230여개 점포의 간판은 이미 이달 초에 대부분 업체 선정과 물량 배정이 끝난 상황이다.

    이제 그 뒤를 이어 스탠다드차타드(SCB)에 합병되는 제일은행이 4월에 계약을 체결한 후 하반기에 400여개 점포의 간판을 일괄 교체하거나 지역별로 단계 교체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와의 합병 기한이 오는 9월경으로 다가오는 조흥은행도 영업점 470여개에 대한 간판교체 작업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또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점포의 간판들도 대부분 올해중에 허가연장 기한이 도래해 간판의 재설치나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은행권의 간판 교체 규모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림하기 어렵지만 올해중 적어도 1,000개 이상의 점포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물량이 간판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은행권의 간판교체 물량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고 유동적이긴 하지만 제작업체들에는 경기불황 속에 모처럼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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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2005 SP투데이 연중 캠페인 - ‘제살깎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자’>-기업형 간판 수주경쟁의 현…


  • [제작] ① 기업형 간판 수주경쟁의 실태와 개선방안


    통상 간판은 기업형과 생활형으로 분류된다. 기업형과 생활형은 간판의 크기와 디자인, 가격, 물량 등 모든 면에서 확연히 구별되며 업계의 수주경쟁 또한 판이하다. 따라서 간판 제작업계의 과당경쟁을 기업형과 생활형으로 나눠 2회에 걸쳐 살펴본다. 특히 기업형 간판의 수주실태와 문제점을 최근 과당경쟁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전자입찰을 통해 진단해 본다. 전자입찰은 현재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이 제작업체를 선정하는 주요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제한 최저가 입찰에 골병들어도 뛰어드는 제작업계의 현실
    간판업체 우후죽순 난립, 발주처들은 원가분석… 갈수록 ‘이중고’

    기업형 간판 수주경쟁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부분 제작업계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확보한 중견급 이상들로 나름대로 역사와 경륜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업체들일수록 과거를 회상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아 옛날이여~’를 읊조린다고 한다. 한달내내 죽어라고 간판을 제작해 시공을 해도 남는 것이 별로 없고 적자 면하기에 급급한 간판 제작업계의 현주소가 빚어낸 한 단면이다.

    한 제작업체 대표는 “불과 7~8년 전만 해도 한 달에 두어개만 간판을 수주해도 업소와 가계 운영이 충분했었다”면서 “이제 그런 호시절은 영영 오지 않을 것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깊어만 가는 불황의 골과 제작업체수가 2만여개 이상으로 포화상태인 상황이 맞물려 간판 제작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과당경쟁은 심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88년 국내 사인시장에 처음 등장한 플렉스간판은 이후 제작상의 용이함과 가격대비 우수한 광고효과 등의 장점으로 93년 보람은행, 95년 삼성그룹 등 기업형 간판시장으로 급속히 확산돼 나갔다.

    특히 90년대 기업들의 CI 교체바람을 타고 금융권과 유통업계 영업점 등 기업형 간판의 교체 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이에 따라 제작업계는 대망의 2000년대를 맞기까지 소위 간판특수를 맞아 IMF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호황을 구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IMF 구조조정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간판 제작업에 뛰어들면서 제작업체는 우후죽순 난립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한편으로 간판업계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면서 간판 가격에 거품이 많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자연 IMF를 맞아 비용절감에 부심하던 기업체들의 간판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이들은 자재 가격을 분석하는 등 간판비용 절감에 나섰다.

    제작업체들의 난립으로 수주경쟁이 격화되고 발주처는 원가까지 꿰가며 경쟁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제작 마진은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업체들간 경쟁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전자입찰이다.

    전자입찰은 국내 처음으로 한빛은행이 2001년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2년 한국까르푸가 이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금융권에 이어 유통업계로 확산됐다.

    전자입찰 시스템은 그러나 제작업계에 재앙으로 다가왔다. 대부분 낙찰가가 예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떨어져 경쟁에서 승리해봤자 아무런 실익이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승리자가 패배자가 되는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주를 한뒤 자재 가격이 오르더라도 오른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손실은 더욱 커지는 이중고를 겪게 됐다.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업계는 전자입찰의 구조와 폐해 등 실체를 파악하게 됐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기불황의 여파로 업계의 경쟁 양상이 이윤경쟁, 실리경쟁보다 버티기경쟁, 죽고살기식 경쟁으로 흐르면서 무모한 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뛰어들어 업체들간 서로 피고름을 짜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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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2005 SP투데이 연중 캠페인 - ‘제살깎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자’>-전자입찰의 실태와 문제점
  • < 전자입찰의 실태와 문제점>

    기업체 전자입찰 비중 계속 확대… “시대적 추세”
    업계, 손해 불구 응찰할 수밖에… “피말리는 입찰”

    업계에서 과당경쟁의 대표적 사례로 지목하고 있는 전자입찰 시스템은 지난 2001년 금융권에 처음 도입됐다. 구매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아이마켓코리아가 한빛은행 간판 입찰에 최초로 도입한 것.

    이후 2002년 한빛은행이 우리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600여개의 영업점 간판 물량을 최저가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해 업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그해 7월 한국까르푸가 간판 입찰에 전자입찰을 도입, 금융권에 이어 유통업계로 전자입찰이 확산됐다.

    아이마켓코리아의 간판관련 전자입찰은 지난 2002년 115건에 15억원(우리은행 CI교체물량 90억원과 신한은행 CI교체물량 35억원 제외) 규모였으나 2004년에는 138건 38억원 규모로 2.5배나 급증했다.

    한국까르푸의 경우 간판 뿐 아니라 모든 구매입찰로 전자입찰을 확대, 2002년 200여건 700억원에서 2004년 950여건 1,300여억원 규모로 1.9배 증가했다.

    한국까르푸 GNX팀 윤홍대 부장은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15%가량 비용을 절감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전자입찰을 통한 비용절감의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업체들이 처음 맛본 최저가 전자입찰은 기존에 형성됐던 가격선을 60~40%정도로까지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때문에 수주전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의 피를 말리는 입찰이라는 비난과 함께 제작업체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로 제작업체의 입장에서는 최저가 전자입찰을 통해 간판을 수주할 경우 적정마진을 남길 수 없는 재미없는 시장이 돼버렸다.

    하지만 제작업체들은 마진이 없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입장인 것이 현실이다. 손을 놓고 경기가 좋아지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물량을 수주하는 제살깎기를 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자입찰 참여업체들간 경쟁이 과열되어 급기야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다반사로 생겨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한 제작업체 관계자는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수주할 수밖에 없음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손해를 보면서 입찰에 참여한다.
    전자입찰을 통해 예가보다 30%쯤 내려간 금액에 물량을 수주할 경우 자재값을 빼고나면 인건비도 안나온다.

    대개 스펙으로 못박혀 있는 전자입찰 간판 자재비의 경우 예가의 60%선이어서 낙찰가에서 자재비를 제하면 원가인 고정비 충당이 안된다. 하지만 입찰을 따지 못했을 때의 고정비 적자폭보다는 입찰후의 적자폭이 적으니까 손해를 보더라도 적게 마이너스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전자입찰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입찰로 참가한 업체가 응찰가를 1회 또는 여러번 투찰함으로써 최저이거나 최적의 가격에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시스템이다.
    모든 것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0여가지 입찰 방식이 있다. 발주처의 비용절감, 구매프로세스의 효율화,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등의 장점으로 기업형 간판의 제작 및 시공업체 선정에 있어 갈수록 주요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 제작업체의 성공요인
    1. 입찰의 내용을 잘 분석할 것.
    입찰사양, 회사사정, 계약조건, 경쟁사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등을 공부하고 정보를 취합해서 나름대로 면밀하게 분석을 하는 회사가 확률적으로 좋은 조건의 입찰을 수주하는 경우가 많다.
    2. 마진이 없다싶을 때는 과감하게 포기할 것.
    역경매(최저가 경쟁) 방식으로 전자입찰을 할 경우 모든 것이 오픈되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적정 마진이 안 남는다고 생각될 때는 냉철하게 포기해야 한다.
    3. 사전에 자격을 관리할 것.
    실적, 인원, 전국 서비스망, 면허나 자격, 회사 ISO 품질인증, 재무상태(부채비율, 이익률, 성장률 등), 공장규모 등이 잘 갖춰져 있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발주처의 유의점
    1. 조건 세팅을 잘 해야 한다. 입찰조건, 시방서, 계약조건 등을 모호하게 정하면 제대로 된 가격을 정할 수 없다.
    2. 정확한 환경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3. 체계적인 방법으로 발주가 이뤄져야 한다.
    4. 양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얻으려면 무조건 최저가를 지향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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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2005 SP투데이 연중 캠페인 - ‘제살깎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자’>-업계의 눈에 비친 전자입찰


  • 최저가 경쟁과 제작업체간 감정싸움은 ‘NO’
    “부실 제작·시공의 최종 피해자는 발주처인 기업”

    “발주처의 무제한 최저가 전자입찰과 제작업체들의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는 투찰은 지양해야 한다.”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발주처의 무제한 최저가 전자입찰은 품질과 기술력을 배제하고 업체간 가격경쟁만을 부추기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최저가 전자입찰은 참여업체들의 투찰 횟수나 마감과 상관없이 가격이 내려가는한 투찰시간이 연장된다. 마진을 찾아볼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마지막 몇 분을 남겨두고 미묘한 감정싸움이 일어나 마지노선을 넘어선 무리한 투찰로 이어지고 그 결과 마지막 낙찰자가 손해를 그대로 떠안게 된다.

    B제작업체 관계자는 “최저가 전자입찰에서 제작업체들이 울며겨자먹기로 입찰에 참여하고 또 마진이 안남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노선을 넘어 베팅을 하는 이유는 마지막 순간 업체들간 감정싸움으로 버튼을 잘못 누르는 우를 범하기 때문”이라며 “서로의 얼굴이 안보이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입찰이어서 감정싸움으로 인한 과당경쟁의 피해를 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최저가 전자입찰이 계속되다 보면 업체의 손실은 계속 누적되고 부실 제작과 시공으로 이어져 결국 도산이라는 종점을 향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

    이런 상황은 제작업체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발주처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간다. 부실 제작과 부실 시공한 간판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다.

    한미은행 사무지원팀 송재건 대리는 “무제한 최저가 전자입찰을 하면 공사나 시공에서 하자가 발생하기 십상”이라며 “제작업체에 적정선의 마진을 보장해 줘야 제대로 된 퀄리티(품질)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기존에 수의계약과 제한적 경쟁입찰로 진행되던 대부분의 간판 수주가 속속 전자입찰로 전환되고 결국은 시장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 시스템이 자리를 잡는데는 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처와 제작업체가 서로 윈-윈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으로 발주처는 무제한 최저가 입찰을 지양하고 제작업체에 적정마진을 보장해주면서 건실한 업체를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도 기업체 담당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외환은행 사무서비스부 김명선 차장은 “무제한 최저가 입찰을 지양하고 경쟁력있는 건실한 업체를 선별해 함께 끌고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하고 있는 사인시장에서 생존을 넘어선 도약을 하려면 지금같은 단순 과당경쟁에서 탈피한 전문적인 경쟁력이 제작업계에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C 제작업체 관계자는 “제작업체들도 클라이언트를 선택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발주처의 입맛만 따라다니다 보면 결국 업계의 발전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술력의 업그레이드, 품질의 고급화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끼리 한 단지 안에 컨소시엄을 구성, 디자인력과 제작능력으로 전문화해 다량의 물량을 한곳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D 제작업체 관계자는 한 단지 안에서 간판업체들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한다.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은 한 단지 안에 제작업체들을 모아 그룹화를 하는 것이다. 각각의 전문화로 생산력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시켜야 한다. 여러 개의 중견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만약 한 회사가 50억원 규모의 제작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이런 회사가 3개 모이면 150억원 규모의 물량을 한번에 원스톱으로 소화할 수 있어 경쟁력이 생긴다. 중견업체가 모여 물량을 확보하면 중견업체 뿐만 아니라 하도급 업체에도 고정물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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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2005 SP투데이 연중 캠페인 - ‘제살깎는 과당경쟁을 지양하자’>-전문가인터뷰 - 최 상 림…


  • “전자입찰이 무제한 최저가 경쟁입찰만은 아닙니다”

    -전자입찰 시스템의 개요는.
    ▲전자입찰 시스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 경험했던 업체들을 통해 대부분 전자입찰이 무제한 최저가 경쟁입찰로서 마진을 보장받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 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전자입찰은 가격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1회 투찰로 결정하는 방식, 가격 외의 조건들(품질, 납기, 기존업체 프리미엄 등)을 투찰가에 반영하는 다중조건 경매 방식, 예정가에 가장 근접한 업체를 낙찰시키는 방식 등 30가지 이상의 환경과 조건에 맞는 전자입찰 방식들이 있다.

    -발주처가 좋은 제품을 얻기 위해선 제작업체가 살아야 되지 않나.
    ▲발주처와 제작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품질을 최적의 가격에 발주처는 공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발주처에 무조건 싼 가격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적정가격을 형성하면서 안정성있고 퀄리티 높은 품질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덤핑이 되지 않도록 유도를 한다.

    -앞으로의 전자입찰을 예상한다면.
    ▲과거 기업형간판 수주가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채 인맥이나 로비를 통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정보를 수집하고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적정가격에 투찰할 수 있어야 수주할 수 있다.
    외국의 기업형간판 전자입찰도 역경매 입찰, 즉 최저선까지 가는 입찰을 좋아한다. 하지만 문화의 차이인지 외국 제작업체들은 실리위주여서 마진이 없으면 투찰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적정선이 지켜져 가고 있다. 웬만한 가격선 이하로는 투찰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된 전자입찰이 기업형 간판 입찰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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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최경완씨 폭력 난동… 협회 사태 극단으로 치달아
  • 최경완씨 폭력 난동… 협회 사태 극단으로 치달아
    회의장서 이한필 서울지부장 폭행… 흉기 꺼내 협박 가하기도
    이씨 뇌진탕 등 상해 입고 입원치료중

    옥외광고협회 중앙회 회의장에서 물리적 폭력이 행사되고 흉기까지 등장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월 6일 서울 신림동 옥외광고협회 4층 회의장에서 협회 홍보위원장 최경완씨가 서울시지부장 이한필씨에게 폭력을 가해 상해를 입혔다.

    최씨는 또한 폭행을 당한 이씨가 잠시 실신한 사이 품에 지니고 온 흉기를 꺼내 좌중을 향해 위협을 가한뒤 회의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씨는 부상을 입고 응급차에 실려 서울 모병원으로 이송, 경추부 염좌와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이씨와 당시 회의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6일 오후 4시30분쯤. 당시 회의장에서는 시도지부장 10여명이 사무처 요원 3명이 배석한 가운데 2시쯤부터 회의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회의가 마무리될 무렵 최씨가 회의장 문을 열고 들이닥쳐 좌중을 향해 “내 허락도 없이 어떤 ××가 회의를 소집했느냐. 나는 왜 뺐느냐”는 둥 욕설을 퍼붓고 앞자리 탁자에 놓인 회의자료를 들어 팽개치는 등 자신을 회의에서 배제시킨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이어 이한필 서울지부장을 지목해 갖은 욕설과 비난을 퍼붓고 이에 이 지부장이 항의하며 앞으로 다가가자 이씨의 뒷발을 걸며 손으로 목을 쳐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뒷머리를 바닥에 찧어 순간 실신했고 이 사이 최씨는 몸에 지니고 온 흉기를 꺼내 좌중을 향해 위협을 가한뒤 회의장을 빠져나가 곧바로 자신의 근거지인 부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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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살인미수’ 등 혐의로 고소
  • ‘살인미수’ 등 혐의로 고소

    최경완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시지부장 이한필씨는 사건발생 4일 뒤인 지난 1월 1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최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상해 등)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형사고소 문제를 놓고 고심을 했으나 사건이후 가해자로서 전화 한 통도 없고 과거 부산에서도 협회 일로 폭력을 가했다는 얘기가 있어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측 한 관계자는 “이 지부장이 단 한 차례 폭행에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곧바로 의식을 잃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고 저항을 하거나 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끔찍하다”며 “미리 흉기를 준비해 몸에 지니고 온 사실을 들어 살인미수죄를 주장하게 된 것”이라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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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협회 금명간 회장선거 가능해질 듯
  • 협회 금명간 회장선거 가능해질 듯
    회장직대 금주중 확정, 선거금지 가처분도 해제

    옥외광고협회의 회장선거 금지조치가 해제됐다. 총회 소집권한이 있는 새 회장직무대행도 금주중 확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조만간 회장선거를 치르기 위한 과도집행부 체제가 재가동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회장선거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해 협회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가처분 사건을 기각시켰다.

    협회측은 이의신청에서 선거금지의 원인이 된 선거관리규정의 피선거권 조항을 원상태로 재개정하고 회원의 자격과 관련한 폐업도 사업자등록상의 폐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폐업의 의미로 해석하기로 했다며 가처분 기각을 요청했다.

    협회측은 특히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채권자(이형수)가 회장선거에 입후보등록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면서 “따라서 회장선거 절차의 진행을 금지시켜야 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형수씨는 “회장직무대행자가 법원에 의해 선정되고 협회측의 그동안 부당한 조치들도 모두 무효화된 만큼 가처분 기각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협회가 규정을 수시로 바꿔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씨가 신청한 가처분을 수용했었다.

    한편 법원은 협회 새 회장직무대행자를 금주 초반 서울의 부장판사 출신 이모 변호사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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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최경완 파문 어디까지... 브레이크 없는 무한권력 배경에 의혹 집중

  • 브레이크 없는 무한권력 배경에 의혹 집중

    최경완씨의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최근 행보 및 무한권력의 배경에 대한 관심과 의혹이 또다시 증폭되고 있다.

    최씨는 이미 알려진대로 부산지부장과 중앙회 이사로서 행세해오다 원천 무자격 사실이 드러나 협회 안팎에 큰 파문을 낳았었다. 협회의 구조상 무자격자가 1년이 넘도록 지부장과 임원의 자격을 유지하고 행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 최씨의 경우 무려 1년이 넘도록 협회 내부에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무자격 사실이 드러난 이후 반년이 넘도록 이사회나 감사 등 협회 차원에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은 물론 이전보다 더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온갖 직책을 차지함으로써 갖은 의혹을 키워왔다.

    최씨는 무자격사실이 드러나자 중앙회 이사 명단에서 빠지고 지부장직 사표도 제출하는 등 한때 움츠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부에서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부장직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언론대책위원장, 홍보위원장, 코사인위원회 위원,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 심사위원 등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임병욱 회장의 재선을 위한 후보 추대, 임광주 회장직무대행 추천, 송도섭 선관위원장 추천, SP투데이 구독거부 및 폐간운동 전개, 분쟁사태의 법적대응 주도 등 사실상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주류측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면서 급기야는 회장 공백기간이 장기화되고 회장직무대행마저 교체되거나 직무정지 상태에 처하면서 사실상 중앙회를 장악, 절대적 권한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명단에서 제외되고 대신 이갑수 회장직대에 의해 홍보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중앙회의 이사회 소집공문 통보대상에 전에는 없던 ‘위원장’이 추가된 사실은 협회내 그의 위상과 역할이 어떠한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최근 발생한 폭행사태에 대해 협회 안팎에서는 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보다 더 관심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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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국내 사인업체들, “해외시장 개척 위해 뭉쳤다”
  • 국내 사인업체들, “해외시장 개척 위해 뭉쳤다”
    ‘파나룩스홀딩컴퍼니’로 새롭게 출발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의 옥외광고 시장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린 업체들이 홀딩컴퍼니(지주회사)를 구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나룩스홀딩컴퍼니는 국내 콜드캐소드 전극의 95%를 공급하면서 해외 영업망을 갖고 있는 파나룩스(panaiux)사가 해외 사인시장의 보다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협력회사를 찾다 국내 각 독립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업체들을 모아 만든 일종의 협력회사다.

    파나룩스홀딩컴퍼니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파나룩스를 비롯해 네온·콜드캐소드 분야에 탑콜드라이팅, LED 반도체 분야는 헌인전자, 시공 분야는 애드앰, 시스템 사인 분야는 알프 등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LED 컨트롤러 전문업체인 THE NETS와 디자인 부문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될 누리플랜과는 현재 협의단계에 있다.

    홀딩컴퍼니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탑콜드라이팅 박용재 대표는 “국내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돼 사업 수주를 위한 국내 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일감 부족으로 인한 업체들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협력회사로 참여하는 업체들은 국내에서 각자 독립된 분야에서 사업을 하다가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파나룩스홀딩컴퍼니로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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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호>전기이용 광고물, 규제완화 목소리 높아
  • 전기이용 광고물, 규제완화 목소리 높아
    신소재 개발로 광원 다변화 추세… “이제 법규도 현실화 필요하다”

    LED 및 네온 등을 포함한 전기이용 광고물에 대한 관련 법규가 지나치게 규제 일변도여서, 신소재 개발 및 접목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관심을 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가 경쟁력 차원의 신소재 개발로 광원으로 쓰일 수 있는 소재가 다변화되고 있는 데도, 옥외광고물 법규는 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개정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가 시행령 개정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업계에서는 차제에 관련 법규를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술 발달로 광원 소재의 품질 및 기능이 향상되고 있고, 또 (광고물에) 접목할 수 있는 소재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그런데도 이를 반영한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소재 광원 개발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그런 점에서 자연스러운 시장 형성을 도와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 법규 전문가는 “이제 옥외광고물 법규도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LED 등 급속도로 발전하는 소재 등을 활용한 광고물을 법규 테두리 내에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제 법규도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정부는 (법규 개정에 앞서) 광고물에 이미 접목되었거나, 앞으로 접목될 수 있는 광원 소재 등에 대한 시장 조사를 선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풀어줘야 할 것과, 안되는 것들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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