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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1 18:22

<71호>LED 사용하는 대형현장 증가추세 ‘뚜렷’

  • 2005-02-01 | 조회수 1,01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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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사용하는 대형현장 증가추세 ‘뚜렷’
쇼핑몰·영화관·민자역사 등 적용사례 두드러져
활황세 타고 불량제품도 활개… 업계의 골칫거리

최근 입체형 사인이 부각되면서 채널간판의 광원으로 LED가 채택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 민자역사 등 대형 현장에서의 LED 사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이 건물 외벽에 다량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목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LED를 실내외에 적용하는 등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LED의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단성사, 피카디리, 용산 CGV 등 극장가에서도 LED가 실내외 주요 조명용과 사인용으로 채택돼 그 화려한 빛을 뽐내거나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미 용산역사의 계단부에 LED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현재 대형 복합 쇼핑몰로 변신중인 왕십리 역사, 부천역사 등 많은 민자역사에도 LED가 실내외 조명·사인용으로 속속 채택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앞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될 서울 건대 상업지구의 경관조명과 간판조명에도 LED가 다용도로 쓰이는 등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대형 프로젝트들에도 LED 활용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차츰 LED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각종 교량이나 공원 등을 중심으로 LED를 사용하는 현장들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이 LED의 활용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LED가 갖는 고수명, 저전력의 장점도 있지만 일반 광고주와 소비자들이 LED를 사용한 대형 현장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차츰 LED 광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서 이유를 찾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쇼핑몰 위주로 사용됐던 LED가 이제는 영화관에 이미 정착되고 있으며 일반 공원이나 아파트 공원 등 가까운 현장으로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며 “일반인들의 LED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져 올해는 작년에 비해 LED 시장이 2~3배 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종로·청계천 간판정비 사업에 LED가 주 광원으로 쓰이면서 LED 광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돼 앞으로 사인시장에서 LED의 입지는 더욱 커질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LED를 활용하는 현장들이 늘고 있지만 이와 함께 불량자재를 사용해 프로젝트 자체를 망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는 불량제품 뿐 아니라 정상적인 제품과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감을 불러 일으키고 아울러 제품의 가격도 떨어뜨리고 있어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인업체 및 인테리어업체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도 LED를 사용하면서 LED에 대한 정확한 효과나 효율에 대한 지식과 구별능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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