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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2 10:18

<75호>2호선 역사에 래핑광고 도입된다

2호선 역사에 래핑광고 도입된다
이대, 삼성, 잠실 3개역 시범사업… “4월 중순쯤 선보일 듯”

지하철 2호선에 역사 공간을 활용한 래핑광고가 처음 도입된다. 이번에 래핑광고가 도입되는 역사는 2호선 이대역과 삼성역, 잠실역 3개 역사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우선 해당 3개역에 대해 래핑광고 사업을 임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운영 방식은 일단 올 12월말까지는 사업 제안사인 한숲기획이 시범사업 형식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래핑광고 사업권을 입찰에 부쳐 운영사를 선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사와 한숲기획이 정식 계약을 체결한 후, 빠르면 4월 중순쯤 이들 역사에 첫 상업광고가 게재될 것으로 보인다.

각 역사별 래핑광고 형태는 ▲이대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 양쪽 벽면 등을 활용한 래핑 ▲삼성역은 승강장 계단 벽면과 난간, 지하1층 대합실 통로 벽면 등을 활용한 래핑 ▲잠실역은 승강장 연결통로 아치 기둥 20여기와 천정(돔) 등을 활용한 래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일단 시범사업으로 3개 역사를 운영해보고, 효과 등이 좋을 경우 내년에 입찰을 부칠 때 추가로 래핑광고 도입 역사를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지하철역사 래핑광고는 기업 및 브랜드 PR 매체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는 견해가 높다. 특히 이번에 래핑광고가 도입되는 3개 역사는 모두 광고매체로서 A급으로 평가 받을만해 광고주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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