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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2 10:15

<75호>KTX개통 1주년 맞아 서울역사에 조형물 설치

KTX개통 1주년 맞아 서울역사에 조형물 설치
철도역사의 상징성 효과적으로 표현… 광일광고에서 기획 및 제작

한국철도공사는 KTX 개통 1주년을 맞아 서울역사에 상징적인 물레방아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의 기획 및 제작은 서울역의 광고대행사인 광일광고에서 맡았으며, 한국 철도역사의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철도공사는 서울역이 웅장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철도 이미지를 부각할 만한 상징물이 없어, KTX 개통 1주년에 맞춰 상징성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KTX 개통 1주년이 되는 지난 4월 1일 서울역사에서는 김해수 한국철도공사 여객사업본부장과 신양진 광일광고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레방아와 KTX의 만남’ 조형물의 점등식 및 가동식 기념행사가 열렸다. 철도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신 사장에게 조형물 설치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광일광고에서 전문가의 자문 등을 받아 기획 및 제작한 이 작품은 기차바퀴를 연상케 하는 물레방아 이미지를 잘 빌어 한국 철도역사의 상징성을 담아내고 있다.

물레방아의 물레는 고속철의 바퀴처럼 끊임없이 돌아 약진하는 한국철도의 역사와 안전, 그리고 번영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물레에서 생명의 근원인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연출해 철도가 바로 교통발전의 원천임을 암시하고 있다. 물레방아를 받치며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르는 두개의 대리석 레일은 KTX를 통해 철도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잘 담고 있다.

앞으로 ‘물레방아와 KTX의 만남’은 서울역을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철도 이미지 부각은 물론 역사 이용객에게 만남과 쉼터 제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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