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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대형 자재유통업체들 ‘논스톱 서비스’ 확산
- 관리자 오래 전 2005.04.26 10:12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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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줄자 제작으로 영역 확대… 자재부터 제작·실사를 한곳에서
소형 자재상 및 프레임 가공업체들 \'불똥\'
대규모로 자재 물량을 취급하는 대형 자재유통업체들 사이에 간판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해주는 일명 ‘논스톱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어 소규모 지역 자재유통업체와 프레임 가공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대형 자재유통업체들이 단순히 자재의 저렴한 유통뿐 아니라 간판에 사용되는 프레임의 가공과 실사출력까지도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간판에 관련된 모든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을 앞세워 매출증대 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라는 것.
싸인정보 이종윤 사장은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도모해 매출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유통업체들의 흐름이 제작 뿐만 아니라 실사출력까지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자재유통업체에 논스톱 서비스의 하나로 도입된 간판프레임 가공은 2003년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천지물산(대표 이태희)에서 알루미늄 프레임의 가공을 본격화한 것이 시초로 꼽힌다.
이후 지난해 성광에이피(대표 이성영), 한울상사(대표 한기종), OK프레임(대표 조진희) 등 자재유통업체들이 제작 뿐만 아니라 실사출력까지 한 곳에서 작업할 수 있는 논스톱 시스템을 전개했다.
또한 여기에 올해 초 싸인정보 등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성광에이피가 지역별로 프레임 제작공장을 확대하면서 유통업체들의 논스톱 서비스가 점차 유통업체의 경쟁력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다.
이들 업체들은 판류형 간판의 자재 뿐만 아니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채널 간판의 자재와 제작도 점진적으로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 자재유통업체들의 변화는 과거 10~25%에 달했던 유통마진이 지속되는 경기불황, 치열한 가격경쟁, 누적된 외상거래 등으로 5~7%도 제대로 못받는 상황으로 바뀐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형 자재유통업체들이 유통업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제작과 실사출력으로 영역을 확대해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고육책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영향은 소규모 지역 자재상, 간판 프레임 제작업체, 실사출력업체 등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어 이들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프레임 가공업체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쓰러지는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유통업체에서 제작으로까지 영역을 넓히면 많은 업체들이 더욱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재유통으로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기로 선언한 대형자재유통업체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우TSD(대표 강병모), 중앙광고산업(대표 박동인), 조광사(대표 류정하) 등이 이런 기업군에 속한다.
성우TSD 강병모 사장은 “우리와 거래하는 업체들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어렵더라도 대형 유통업체로서 유통업으로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물량만 많은 대형 유통업이 아니라 나름대로 실속있는 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알찬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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