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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14:52

<77호>선거참여 ‘소주병에 광고’ 눈길

선거참여 ‘소주병에 광고’ 눈길
경남선관위, 투표률 높이기 홍보 전략차원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4·30 재·보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소주병 광고’를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갑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경남선관위는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지역 ‘M’사와 함께 김해에서 판매되는 ‘H 소주’ 3천병에 투표참여 홍보 라벨을 붙인 것. 또 투표참여 확인서를 가진 유권자에게는 김해갑 선거구내 할인점 ‘M마트’에서 우리 농산물인 ‘산골 청결미’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해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했다.

또한 경남선관위는 투표율이 60% 이상일 경우, D병원과 ‘M’사가 마련한 기금 300만원을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지급키로 하는 등 선거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이외에도 ‘모범유권자상’을 제정, 최고령 투표자 남녀 각 1명과 주민등록상 3대 이상 투표한 가족 중 선정해 녹즙기, 쌀, 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됐다.

경남 선관위의 이같은 유인책은 최근 30%대에 불과한 재·보선 투표율로 인해 네거티브 캠페인(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는 선거운동)및 조직선거가 판을 치게 되고 그 결과 민심이 오히려 왜곡된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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