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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14:34

<79호>마다가스카, 전국 5대 도시를 누빈다

마다가스카, 전국 5대 도시를 누빈다
주요 번화가·대학가에 벽보광고 게재
독특한 문구로 흥행 자신감 강하게 표출

동물원이 더 좋은 뉴요커 4인방의 정글 탈출기 ‘마다가스카’의 이색 벽보광고가 지난달 2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에 일제히 나붙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요 번화가 및 대학가에 붙여진 이 길거리 벽보광고는 ‘슈렉2쯤이야’, ‘송강호까지’, ‘자신있다’라는 독특한 광고 문구와 디자인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슈렉2’는 드림웍스가 지난해 국내 관객 320만을 동원, 흥행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으로 ‘슈렉2 쯤이야’, ‘송강호까지’, ‘자신있다’라는 ‘마다가스카’의 카피는 바로 자신들이 세운 ‘슈렉2’의 흥행 기록도 깨겠다는 것.

또한 ‘살인의 추억’, ‘남극일기’ 등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강호가 이례적으로 해외 애니메이션인 ‘마다가스카’의 주인공 사자 ‘알렉스’ 역에 캐스팅돼 우리말 녹음에 참여한 것은 국내 천만 관객을 불러 모은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에 대적한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동물들의 깜짝 놀라는 엉뚱한 표정과 함께 ‘오잉? 우리가?!’라는 예상치 못한 마지막 카피는 이 영화가 얼마나 기발하고 코믹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마다가스카’는 드림웍스 첫 애니메이션 ‘개미’를 감독한 에릭 다넬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고의 입심을 자랑하는 벤 스틸러, 크리스 록, 데이비드 쉬머 등이 더빙을 맡았다. 오는 7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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