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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산자부, DTP국산화 사업 두고 업계 시끌
- 관리자 오래 전 2005.05.30 12:09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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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업체들,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에 의문 제기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DTP(디지털날염) 국산화 사업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 사업의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DTP 국산화 사업은 향후 5년 동안 156억을 투입해 프린터·소재·잉크·전후처리장비 등 7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인 사업.
산자부는 지난 5월 9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을 통해 사업공고를 하고 5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이 공개되자 디지털날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프린터업체를 비롯한 업계 일각에서 즉각적인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업체들은 공고에 앞서 염색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기획위원회를 구성, 올해 초 3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 위원회에 사업응모 가능성이 있는 관련업체가 대거 포함된 점, 사업에 대한 업계 전반의 충분한 공감과 논의 없이 속전속결로 공고와 선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사업진행의 투명성과 형평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연구과제의 사업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마카스시스템은 △사업공고 및 선정기간 △사업진행의 투명성 △공고 이전에 구성된 연구기획위원회의 구성 기준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공개질의서를 5월 19일 산자부에 제출했다.
마카스시스템 관계자는 “디지털날염기술 국산화 사업이 중기 거점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자를 공모하기에 이른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사업공고에 앞서 진행된 일련의 과정에 비춰 사업진행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공고된 내용대로라면 실현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24일 전달받은 산자부 답변에는 의례적인 내용만이 담겨 있었다”면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들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밝혀 또다른 액션을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디지아이는 촉박한 공고일정과 사업실현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발빠르게 11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고 기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업계의 반발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될 부분은 없다. 기술개발 과제는 이미 공고된 내용이고 사업 참가 역시 연구기획과제 수행여부와 관계없이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모든 업체에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당초 5월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변경, 기간을 6월 초로 다소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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