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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호> 김태수씨,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출간


  • 김태수씨,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 출간

    신문광고에 스민 한반도의 근대 풍경을 낚아 올린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황소자리)가 출간됐다.
    일간지 문화부 기자를 지낸 김태수 씨가 광고에 비쳐진 당시 조선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강철보다 내구성이 강하다는 고무신, 코가 뭉개진 여성을 모델로 삼은 성병약, 자양강장제라고 내세운 초콜릿, 술이 아니라 청량음료라고 우긴 맥주, 출세의 무기를 자처한 영어 통신강좌, 얼굴을 납독으로 시퍼렇게 만든 화장품, 나체사진과 변태성욕을 다룬 포르노 서적, 부속품을 중장비처럼 분해해놓은 라디오 등 한 편의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절로 웃음짓게 하는 광고를 펼쳐 보인다.

    저자는 이들 광고를 통해 근대의 시대상을 엿본다.
    한 줄의 광고카피는 그 시대 사람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지금의 그것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명구들이다. 과자를 ‘포켓트에 너흘 수 있는 호화로운 식탁’으로, 삭구(콘돔)를 ‘가정 화합의 벗’으로 칭했다.

    광고는 또한 근대인의 환상을 실어 나른다. 자동차는 ‘암흑세계에서 광명세계로’의 진입을 선언했고, 초콜릿은 ‘모단적 과자! 첨단을 걷는 과자’를 내세우며 소비자의 허영심을 부추겼다.

    당시 신문광고에는 포르노그래피 책 광고도 등장해 근대의 한 부분을 장식했다.
    ‘밤의 쾌락을 맛볼랴는 남녀에게 권합니다. 가을밤 긴 데 한 번 보시요.’ ‘약해진 남성들이여 뜻대로 아니된다고 한탄치만 말고 속히 애달픈 생활을 청산하라.’ 등 젊은 남녀와 부부관계가 좋지 못한 이들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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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호>대홍기획, 高효율 통합매체시스템 ‘디맵스’ 선보여
  • 대홍기획, 高효율 통합매체시스템 ‘디맵스’ 선보여

    대홍기획이 대 광고주 매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의 매체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한 매체시스템인 디맵스(D’MAPS : Daehong Media Analysis & Planning System)를 개발, 6월부터 대 광고주서비스에 들어갔다.

    디맵스는 최소의 광고예산으로 최대의 광고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통합 매체시스템으로 다매체 다채널화로 급변하는 매체환경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매체집행을 원하는 광고주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에서 사용 가능하게 개발된 디맵스는 국내 매체시스템 중 타깃수가 가장 많은 총 45개 타깃 각각에 대해 신문을 비롯한 TV, 라디오, 잡지뿐 아니라 케이블TV와 인터넷 매체까지 광고량과 집행효과, 적정 예산수립, 열독율(혹은 시청률), 최적 구매와 예상 광고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과 사전예측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매체환경과 광고주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매체시스템에서 다양한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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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호>마다가스카, 전국 5대 도시를 누빈다
  • 마다가스카, 전국 5대 도시를 누빈다
    주요 번화가·대학가에 벽보광고 게재
    독특한 문구로 흥행 자신감 강하게 표출

    동물원이 더 좋은 뉴요커 4인방의 정글 탈출기 ‘마다가스카’의 이색 벽보광고가 지난달 2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에 일제히 나붙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주요 번화가 및 대학가에 붙여진 이 길거리 벽보광고는 ‘슈렉2쯤이야’, ‘송강호까지’, ‘자신있다’라는 독특한 광고 문구와 디자인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슈렉2’는 드림웍스가 지난해 국내 관객 320만을 동원, 흥행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으로 ‘슈렉2 쯤이야’, ‘송강호까지’, ‘자신있다’라는 ‘마다가스카’의 카피는 바로 자신들이 세운 ‘슈렉2’의 흥행 기록도 깨겠다는 것.

    또한 ‘살인의 추억’, ‘남극일기’ 등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강호가 이례적으로 해외 애니메이션인 ‘마다가스카’의 주인공 사자 ‘알렉스’ 역에 캐스팅돼 우리말 녹음에 참여한 것은 국내 천만 관객을 불러 모은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에 대적한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동물들의 깜짝 놀라는 엉뚱한 표정과 함께 ‘오잉? 우리가?!’라는 예상치 못한 마지막 카피는 이 영화가 얼마나 기발하고 코믹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마다가스카’는 드림웍스 첫 애니메이션 ‘개미’를 감독한 에릭 다넬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고의 입심을 자랑하는 벤 스틸러, 크리스 록, 데이비드 쉬머 등이 더빙을 맡았다. 오는 7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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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산자부, DTP국산화 사업 두고 업계 시끌
  • 산자부, DTP국산화 사업 두고 업계 시끌
    일부업체들,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에 의문 제기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DTP(디지털날염) 국산화 사업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 사업의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DTP 국산화 사업은 향후 5년 동안 156억을 투입해 프린터·소재·잉크·전후처리장비 등 7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인 사업.

    산자부는 지난 5월 9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을 통해 사업공고를 하고 5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이 공개되자 디지털날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프린터업체를 비롯한 업계 일각에서 즉각적인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업체들은 공고에 앞서 염색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기획위원회를 구성, 올해 초 3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 위원회에 사업응모 가능성이 있는 관련업체가 대거 포함된 점, 사업에 대한 업계 전반의 충분한 공감과 논의 없이 속전속결로 공고와 선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사업진행의 투명성과 형평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연구과제의 사업타당성과 실현가능성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마카스시스템은 △사업공고 및 선정기간 △사업진행의 투명성 △공고 이전에 구성된 연구기획위원회의 구성 기준 △사업의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공개질의서를 5월 19일 산자부에 제출했다.

    마카스시스템 관계자는 “디지털날염기술 국산화 사업이 중기 거점기술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자를 공모하기에 이른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사업공고에 앞서 진행된 일련의 과정에 비춰 사업진행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공고된 내용대로라면 실현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24일 전달받은 산자부 답변에는 의례적인 내용만이 담겨 있었다”면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들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밝혀 또다른 액션을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디지아이는 촉박한 공고일정과 사업실현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발빠르게 11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고 기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업계의 반발에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사업 추진과정에서 문제될 부분은 없다. 기술개발 과제는 이미 공고된 내용이고 사업 참가 역시 연구기획과제 수행여부와 관계없이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모든 업체에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당초 5월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변경, 기간을 6월 초로 다소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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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이형수씨 옥외광고협회 새 회장에
  • 이형수씨 옥외광고협회 새 회장에

    대의원투표서 171표 얻어 123표 그친 최경완 후보에 낙승
    감사에는 장태경·이주섭·신봉준·설진방씨 피선

    한국옥외광고협회 제 22대 회장에 이형수 후보(서울지부)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지난 5월 2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임시총회 대의원 선거에서 상대후보인 최경완 후보를 물리치고 임기 3년의 새 회장에 선출됐다.

    이 후보는 총투표수 296표중 171표(57.8%)를 획득, 123표(41.6%)에 그친 최 후보를 48표(16.2%포인트)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2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선관위의 당선확정 직후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착수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형수 회장후보의 입후보 등록을 무효화시키면서 촉발된 협회의 장기파행 사태는 15개월여만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아울러 당시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병욱 회장이 전격 사퇴하면서 비롯된 회장 공석의 과도체제 역시 임광주 직무대행 체제와 이갑수 직무대행 체제를 거쳐 결국 법원이 선임한 이신섭 직무대행 체제를 끝으로 완전 종식되고 협회는 이날부로 정상체제로 복귀했다. 신임 이형수 회장은 오는 2008년 정기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선거의 진정한 승자는 저 이형수가 아니라 그동안 협회 정상화를 애타게 갈망하고 노력해온 모든 회원들”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뒤 “이 시간부로 비정상적 상태에 막이 내려진 만큼 이제는 네편 내편을 떠나 모두 하나가 되어 희망과 비전이 넘치는 새 옥외광고협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모두 6명이 출마해 4명을 선출한 감사 선거에서는 장태경(서울지부), 이주섭(경남〃), 신봉준(서울〃), 설진방(경기〃)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4명까지 선택할 수 있는 1인다표제로 실시된 투표에서 장 후보는 172표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으며 이어 이 후보 169표, 신 후보 158표, 설 후보 155표 순으로 득표수가 많았다.이들 신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에 산재한 재적대의원 345명중 304명이 참석, 88%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해 이번 회장선거에 대한 안팎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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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이형수 신임 회장은 누구?


  • 15년 대장정… 법정투쟁 끝 ‘4전5기’ 성공한 집념의 사나이

    신임 이형수 회장은 1950년생으로 충남 보령 출신이다. 68년 대천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수정사를 설립, 지금의 (주)미디어만경에 이르기까지 37년간 외길인생을 걸어온 정통파 옥외광고인.

    협회에는 출범때부터 산파역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 그동안 중랑지회장, 서울시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러나 회장자리와는 연이 잘 닿지 않아 정상의 문턱에서 여러번 고배를 들어야 했다.

    그가 회장자리 경쟁반열에 처음 명함을 내민 것은 지난 1990년. 그러나 첫 도전은 김영식 후보에게 패배해 실패로 끝났으며 92년 두 번째 도전에서는 감경철 후보에게 역시 패배했다. 삼세번째인 지난 2002년 21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임병욱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는 와신상담끝에 지난해 22대 회장선거때 현직이던 임 회장에게 재도전, 리턴매치를 펼쳤다. 당시 상황은 이전의 선거때보다 당선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그러나 선거일 직전 선관위가 회원자격을 문제삼아 그의 입후보등록을 전격적으로 무효화시키는 바람에 통한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선택의 기회를 빼앗긴 그는 협회 집행부와 선관위원들을 상대로 소송 등 1년이 넘는 법정투쟁을 벌였다. 결국 법원의 판결로 자격을 되찾아 사령탑에 등극한 이번 22대 회장선거 당선은 그의 15년에 걸친 대장정(大長征)과 집념으로 일궈낸 4전5기의 성공 드라마인 셈이다.

    이 회장은 고교를 졸업하면서 사업과 사회활동(웅천4H클럽 회장)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후 숱한 협회 직책과 사회단체 직책을 맡아 활동해왔다. 여기서 보듯 추진력과 결단력이 강하고 활동반경도 큰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확고한 원칙과 소신의 소유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선거 과정을 통해 적지 않은 반대파가 형성된 것도 사실. 특히 최근 장기파행의 와중에서 많은 회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한 반면 그에 대한 반대진영의 결집력도 상대적으로 강화됐다. 분쟁과 갈등, 법적 다툼 등의 과정에서 양측으로 갈린 회원들간 감정의 골도 어느 때보다 깊은 상황이다.

    따라서 천신만고끝에 키를 움켜쥐고 이제 막 닻을 올린 이형수 선장의 한국옥외광고협회호가 어떤 궤적을 그리며 항해를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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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옥외광고협회 제22대 회장선거 현장 스케치


  • 선거 진행중 또 자격시비 돌출… 선거갈망 분위기에 묻혀버려

    서울 100%, 경기 96% 참석… 당락 좌우한 듯

    ⊙…2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제 22대 회장선거는 주류측과 비주류측이 1년여에 걸친 장기전을 결판내는 건곤일척의 승부처여서인지 숨막히는 듯한 긴장감과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형수 후보와 최경완 후보 양측 진영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대의원들의 참석 현황. 참석률이 높으면 지지층이 넓은 이 후보가 유리하고 반대로 낮으면 표의 결집도가 높은 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참석률이 90%대에 이른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이 후보 진영에는 화색이 돌았으며 최 후보 진영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후보의 표밭이자 전체 대의원수 3분의 1가량을 점하는 서울과 경기지부의 참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 후보측은 일찍부터 당선을 낙관하는 분위기.

    이날 서울지부는 소속 대의원 53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경기지부도 53명중 51명이 참석했다. 이는 두 후보의 당락에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 후보, 연설도중 부산지부장직 전격 사퇴

    ⊙…이날 후보연설 순서는 대리인들의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는데 이긴 이 후보측이 후순위를 택해 최 후보가 먼저 연설에 나섰다.

    최 후보는 공약사항 제시와 추진의지 피력 등 자신의 강력한 인상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이 후보는 지난 1년여의 협회 사정을 빗대가며 협회 정상화 및 후보 자질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대조를 보였다.

    특히 최 후보는 연설 도중 논란이 됐던 하위선출직을 유지한채 상위선출직에 출마한 문제와 관련, 부산지부장직 전격 사퇴를 선언해 회장선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의원들 극도로 말 아껴… 정상화 의지 반영인 듯

    ⊙…이날 총회장 분위기는 후보 뿐만 아니라 모든 대의원들에게서도 비장감이 느껴질 만큼 진지하고 엄숙했다.
    선관위도 예기치 않은 사태 발생을 의식해 분위기 이완을 크게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선거관리 초반 또다시 자격시비가 돌출돼 일순간 총회장 전체가 얼어붙기도 했다.
    한 대의원이 선관위원석을 향해 선관위원 자격에 문제가 있는 인사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그러나 김석일 선관위원장이 선거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선관위원 자격을 따지는 것이 오히려 문제라며 자중을 당부하고 이어 다른 대의원이 선거 진행을 촉구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대의원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장내는 곧 진정돼 선거가 속행됐다.

    이 장면을 지켜본 한 대의원은 “전같으면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을텐데 대의원들이 극도로 말을 아끼는 것을 보니 선거를 통한 정상화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된다”고 한마디.


    투표 직전 서로 떡 먹여주며 화합 분위기 연출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뒤 낙선한 최 후보는 이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고 상대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어 두 후보가 서로 포옹하고 함께 손을 치켜올리자 참석 대의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여 장내는 잠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날 전북의 한 대의원은 ‘화합의 떡’을 준비해와 축제분위기 고조에 톡톡히 한몫을 했다.
    앞서 투표 직전 두 후보가 결과에 상관없이 화합할 것을 다짐하며 서로 떡을 먹여주자 대의원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낸 것.


    ‘변호사 회장직대’ 홀가분한 표정으로 퇴장

    ⊙…법원의 선임으로 임시 사령탑을 맡아 이날 총회를 주관한 이신섭 회장직무대행은 협회기를 당선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

    이 회장직대는 협회기를 넘겨받은 이 당선자가 세 차례 깃발을 휘날리며 사자후를 토하는 동안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채 힘찬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이 당선자는 취임사에서 이 회장직대가 협회 정상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해주었다며 두 차례나 감사를 표시.
    이 회장직대는 이어 협회 여러 관계자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홀가분한 모습으로 총회장을 떠났다.


    언론사들은 뜨거운 취재경쟁

    ⊙…이날 선거 현장에는 협회 문제를 초지일관 비중있게 보도해온 SP투데이를 비롯해 팝사인, 사인문화, 코리아사인컴, 디피뉴스 등 사인업계의 전 언론매체 기자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모습.

    특히 일부 잡지사는 취재기자 뿐만 아니라 임원과 편집데스크, 영업부서 직원들까지 대거 나와 현장을 지켜봐 선거 결과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반영했다.


    당선자 취임일성 “SP투데이에 박수를…”

    ⊙…이 당선자는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의 진정한 당선자는 자신이 아니라 협회 정상화를 갈망해온 전국 모든 회원들이라며 승리의 영광을 일반 회원들에게 돌렸다.

    이 당선자는 이어 취임사를 하던 도중 “오랜 기간동안 갖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진실을 보도하여 협회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해준 SP투데이 임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발언, 대의원들의 본지 취재석을 향한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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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아일랜드 버스쉘터 2차분 나온다”
  • “아일랜드 버스쉘터 2차분 나온다”
    서울시, 망우왕산로·경인마포로 6월내 설치 예정… IP데코와 막판 협의 중
    옥외대행 업계, “광고매체로서 메리트 적다” 의견 높아

    서울시의 중앙버스 전용차로 확대시행에 따라, 오는 7월쯤 아일랜드 버스쉘터 2차분이 옥외광고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2차분에는 ‘망우~왕산로’와 ‘경인~마포로’, ‘시흥~한강로’ 3곳이 포함됐으며, 서울시는 우선 ‘망우~왕산로’와 ‘경인~마포로’ 2곳에 대해 오는 7월 개통을 목표로 6월내 공사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미 2차분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쉘터사업과 관련해 강남대로 등 1차분 사업자인 아이피데코와 계약을 위한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피데코 관계자는 “시와 세부적인 사항을 두고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어 계약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6월내 완공한다는 게 목표인 만큼, 수일내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아이피데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업대상 구간은 ‘경인~마포로’(오류IC~마포대교 남단 8.3km)와 ‘망우~왕산로’(망우역~청량리역 교차로간 4.8km) 2곳이다. 6월내 아일랜드 쉘터의 설치가 예정된 곳은 ‘경인~마포로’ 9곳의 정류장과 ‘망우~왕산로’ 7곳의 정류장이다.

    ‘경인~마포로’ 4곳, ‘망우~왕산로’ 5곳은 올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며, ‘시흥~한강로’ 전 구간도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된다.

    아이피데코 관계자는 “(2차분에 대한)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6월초에 곧바로 공사를 시작할 것이다. 일단은 6월20일 안으로 아일랜드 쉘터 시설물을 세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2차분 아일랜드 쉘터광고와 관련해, 옥외대행 업계에서는 위치적인 메리트가 적다며 매체 영업에 고전할 것이란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1차분의 경우 강남대로라는 큰 틀이 있어 네트워크 판매가 가능했지만, 2차분 물량에는 그럴만한 사이트가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광고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단독으로 판매하기 힘든 사이트인 것 같다. 그렇다고 강남대로와 묶어 패키지 판매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그럴 경우 광고주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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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스크린광고, 디지털 음향시대 활짝 열리나
  • 스크린광고, 디지털 음향시대 활짝 열리나
    돌비시스템 채용 CF 증가 추세… 위치 메리트와 사운드 임팩트가 ‘쌍끌이’

    스크린광고와 관련해 디지털 사운드인 돌비시스템을 채용한 CF가 부쩍 늘고 있다. 앞으로 온 스크린광고의 디지털 음향시대가 활짝 열릴지 주목된다.

    스크린광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LG 싸이언과 나이키가 아트레온, 상암CGV 등의 영화관에 디지털 음향 광고를 처음 선보인 이후 한국HP와 파브, 아우디 등이 잇따라 디지털 음향을 입힌 CF를 내걸었다. 올해 들어서도 베니건스, OCN, GS칼텍스, 카시오, KTF, KT&G, 지오다노 등이 속속 디지털 사운드 CF를 선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디지털 사운드를 채택한 CF제작이 증가 추세에 있는 이유는 위치적 메리트와 사운드 임팩트가 쌍끌이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스크린광고의 매커니즘상 디지털 사운드로 제작된 광고는 영화 예고편 바로 앞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위치적 메리트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기존의 모노 사운드와 비교할 때 임팩트가 훨씬 강하다는 점도 선호 이유. 실제 이러한 메리트를 이유로 디지털 사운드 광고를 내걸 경우 제작비와는 별도로 광고비도 30~50% 정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는 스크린광고의 디지털 사운드는 돌비사의 5.1채널을 사용하고 있다. 돌비사의 5.1채널의 경우, 올 3월까지는 엑스파일이 독점 라이센스를 갖고 있었으나 4월부터 동영글로벌의 자회사인 동영아이텍도 돌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자연스레 동영글로벌도 디지털 사운드 CF를 채택하기 시작한 것.

    오는 6월쯤 돌비사가 해당 라이센스와 관련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처럼 양사가 라이센스를 갖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디지털 사운드 광고와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펴고 있다. 광고위치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일부 광고주의 불평과 불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 때문에 몇몇 대행사들은 디지털 사운드 CF를 아예 도입하지 않고 있다. 몇 편의 광고를 위해 나머지 광고에 불이익을 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 등으로 일각에서는 디지털 사운드 광고가 아직은 스크린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잡은 것은 아니라는 시각을 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업계의 강자인 동영글로벌이 최근 돌비시스템을 채택하다 보니까 이슈화되는 것 같다”며 “위치적 메리트가 갖는 한계성도 그렇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트 살릴 수 있는 5~7개 구좌가 적당”

    -디지털 사운드란 뭔가.
    ▲모노 사운드가 1개의 채널(스피커)을 통해 재생된다면, 디지털 사운드는 다채널로 재생되는 것이다. 현재 5.1채널이 보편화돼있는데, 이는 6개(5+1)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모노 사운드가 평면적이라면, 디지털 사운드는 입체적이라고 보면 된다. 돌비가 대표적이며, DTS 등 타 브랜드도 있다.

    -최근 디지털 사운드 채택이 늘고 있는데.
    ▲지난해 4월 LG 싸이언과 나이키가 돌비를 처음 채택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엔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다. 역시 광고 측면에서 좋은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것과 사운드 임팩트가 강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요인이다. 가장 좋은 위치에다가 본 영화와 동질의 사운드 볼륨 및 퀄리티로 광고의 주목도와 기억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돌비로 제작할 때 드는 비용은.
    ▲모노로 제작하는 비용의 3배 정도가 든다고 보면 된다. 라이센스 사용료와 5.1채널 믹싱료 등에 추가로 비용이 든다. 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는 충분히 높다. 여기에 대행사들이 위치적 메리트를 감안해 광고비를 더 받는다. 현재 30~50% 정도 더 받고 있다.

    -향후 관련시장을 어떻게 보나.
    ▲어차피 앞으로 방송CF도 디지털로 가니까, 일단 어느 선까지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치적 메리트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무한정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20개 구좌 중 5~7개 구좌 안팎이 한계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에 5.1채널을 입혀 만든 CF 제작물의 퀄리티 경쟁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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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상암DMC 첨단 광고물 대거 설치된다
  • 상암DMC 첨단 광고물 대거 설치된다
    서울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고시… LED 및 LCD 등 첨단소재 권장

    서울 상암DMC(Digital Media City)에 LED와 LCD 등 첨단 광고소재를 활용한 미디어보드 등 첨단 광고물이 대거 설치된다.

    반면에 플렉스 및 네온류의 광고물은 설치가 금지돼, 앞으로 상암DMC 단지는 첨단 소재를 접목한 광고물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6일 상암DMC 단지를 옥외광고물등의 특정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시내용을 발표했다.

    고시에 따르면, 상암DMC에 설치할 수 있는 광고물은 가로형 및 지주형 광고물과 미디어보드 형태의 전광판으로 제한했다. 또한 광고물은 건물의 1층에 한해 설치토록 하고, 1업소당 1개의 광고물을 원칙으로 했다.

    광고물의 사양과 관련해, DMC 지역 중 특히 DMS(Digital Media Street)의 광고물은 LED와 LCD 등 동영상 표출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DMS 지역 외의 광고물은 금속류, 비금속류, 강화 유리 및 그에 준하는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정했다.
    즉 광고물 재료로 금속재, 나무, 유리 등 친환경 소재와 LED, LCD 같은 첨단 디지털 미디어 소재를 사용토록 권장한 것.

    이에 반해 DMC 단지에서는 플렉스 및 네온류의 광고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해, 광고물 설치의 차별화를 확실히 꾀했다.

    앞으로 DMC 입주기업은 이같은 고시 내용이 건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행일인 5월 26일 이전에 건축허가 된 건물은 옥외광고물 계획을 별도로 시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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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2호선 스크린도어 사당역서 ‘첫 삽’
  • 2호선 스크린도어 사당역서 ‘첫 삽’
    유진&포스콘, 8월중순 안으로 준공 목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승강장 스크린도어 사업과 관련해, 첫 설치 역사인 사당역과 선릉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시작된다.

    사업 시행사인 유진&포스콘 컨소시엄측은 “수일내로 우선 사당역에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시설물은 (공장에) 세팅을 끝내 놓은 상태인 만큼, 8월 중순까지는 공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당역이 착공에 들어가면, 선릉역도 이어서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

    유진메트로컴 김윤호 이사는 “첫 설치역은 상징성도 크고, 매스컴 노출 등 광고효과도 커 처음부터 많은 광고주가 관심을 보였다”며 “사당역은 영업을 끝낸 상태고, 선릉역도 광고주와 막판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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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애니콜, 강남역에 아마추어 옥외광고 내건다
  • 애니콜, 강남역에 아마추어 옥외광고 내건다
    대학생 공모 수상작 3편 첫 채택… 올 하반기쯤 선보일 계획

    삼성 애니콜이 강남역 지하상가에 아마추어 작품을 옥외광고로 내건다.

    제일기획은 최근 애니콜 광고를 주제로 실시한 대학생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편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 출입구 및 통로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측은 이처럼 아마추어 작품을 실제 옥외광고로 내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강남역에 전시될 작품은 지난 5월 20일 열렸던 제26회 제일기획 대학생 광고대상 수상식에서 옥외광고 부문 금, 은, 동상을 받은 3편이다.

    올해 첫 시행된 옥외광고 부문에서 금상 작품은 시대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는 개념을 적용해 애니콜을 미래 발전의 흐름을 이어가는 상품으로 규정했다.

    ‘애니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이 있다’라는 카피로 시선을 잡아당길 예정. 특히 이 작품은 뉴턴의 사과(A), 다빈치의 노트(N),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 뤼미에르의 시네마(C), 디즈니의 애니메이션(A), 셰익스피어의 러브(L), 에디슨의 빛(L)의 머리글자를 딴 그림 삽입으로 ‘ANYCALL(애니콜)’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은상을 받은 작품은 `‘건너오세요, 애니콜 세상’ 으로`라는 카피로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은 물론 눈길까지 확 붙들 작정이다. 동상작은 `‘틀을 깨자’`,`‘세상을 들어올려라’`,‘`세상을 뛰어넘어라’`라는 문구들과 높이뛰기·태권도 선수 등의 힘찬 포즈를 잘 이미지화해 애니콜의 진취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

    이들 작품은 올 하반기쯤 강남역 지하상가 출입구의 벽면광고와 통로의 기둥광고 등에 내걸릴 예정이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5월 20일 한남동 제일빌딩 사옥 11층 강당에서 제26회 대학생 광고대상 시상식을 갖고, 출품된 3,600여 편 중 우수작 34편에 대한 시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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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후속> ‘서울버스 외 3개사 대행권’ 어떻게?
  • ‘서울버스 외 3개사 대행권’ 어떻게?

    화이트게일 계약이행금지 가처분 추가 접수
    가처분 3건 수일내로 판결… 본안소송은 적어도 2~3달 걸릴 듯

    서울버스 외 3개 운수회사의 대행권과 관련해 버스조합이 차점자인 애드벨과 전격 수의계약을 체결하자, 화이트게일이 법원에 계약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접수했다.

    화이트게일 김병주 사장은 “조합측에서 계약자가 생겼으니 계약 및 입찰금지 가처분에 대한 이유가 없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는 계약유효확인소송(본안소송)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계약이 이행되면 또 다른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계약이행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추가로 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본안소송 결과가 날 때까지 어떻게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 조합은 5월 19일에, 화이트게일은 나흘 뒤인 23일에 법원에 마지막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게일은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계약유효확인소송을 낸데 이어, 동 지법에 광고계약 및 입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3건의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곧바로 본안 소송인 계약유효확인소송의 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안소송 결과가 빨라야 2~3달 뒤에 나올 것으로 보여 가처분 결과에 따라, 4개 운수회사 버스의 영업권을 두고 자칫 또 다른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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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업계 입찰소식


  • 한국공항공사
    공항카트 등 광고권 입찰 실패

    카트 등 광고의 운영자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월 25일 공항 카트 등에 대한 광고 운영자 선정 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 업체 모두 예가 미만으로 투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찰에는 승보광고와 해금인테리어 2개사만이 참여했다. 이번 광고물량은 전국공항 카트 3,820대 및 3개 공항(김포, 김해, 제주) 벽면 조명광고 20기다.
    카트광고의 경우 전국 공항에 35명의 운영인원을 둬야 하며, 기존 카트의 인수조건도 포함돼 있다. 다음 입찰은 6월 3일 열린다.
    올 1월부터 카트 광고를 해오던 인풍은 영업 부진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권을 포기한 바 있다.


    지하철공사
    유피애드, 공기청정기 광고권 확보

    기존 사업자의 계약해지로 새 사업자 선정에 나선 1기(1~4호선) 지하철 역구내 공기청정기 조명광고 대행권이 유피애드에게 돌아갔다.
    서울 지하철공사는 해당 광고권 입찰에서 유피애드가 2억1,500만원을 제시해 낙찰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물량은 20개역 총 120대이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1개월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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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 튜브애드컴, 3호선 LCD동영상 대행권 확보
  • 튜브애드컴, 3호선 LCD동영상 대행권 확보
    52억원에 낙찰… 방송매체로의 인식변화에 ‘승부수’

    6개월여 동안 사업 공백사태에 놓였던 3호선 차내 LCD동영상 광고사업이 재개됐다.

    서울 지하철공사는 지난 5월 18일 3호선 차내 LCD동영상 사업권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튜브애드컴(대표 김성수)이 5년간 사용료로 52억원을 제시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전 매체사용료가 17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어느 정도 사업성을 갖췄다는 게 관련업계의 평가. 튜브애드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현실적인 가격에서 대행권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사업공백을 하루 빨리 극복하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튜브애드컴측은 한편으론 해당 매체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 변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체 특성상 방송의 개념이 강한 만큼, 방송 쪽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강화한다는 전략.

    회사 관계자는 “우리 매체는 특히 방송의 개념이 강하다. 우선은 광고주의 인식을 케이블방송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1차적인 목표”라며 “컨텐츠의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광고주 설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대행권의 사업기간은 시스템 구축기간 3개월을 포함해 5년 3개월 동안이며, 광고물량은 3호선 480량에 총 96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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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호>아웃도어 컷 - KTF 뮤직 포털 ‘도시락’ 캠페인


  • ‘뮤직 온(Music-On)’ 옥외광고판 등장
    KTF, 지하철W/C 등에 이색광고 선보여… 쌍방향 옥외광고로 효과 만점

    ‘와이드컬러 광고판에서 최신 가요가 흐른다!’

    KTF가 자사의 뮤직포털 브랜드인 ‘도시락(www.dosirak.com)’의 홍보를 위해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시도해 화제다.

    지하철 와이드컬러와 버스쉘터 광고면을 활용해 이른바 ‘음악이 나오는 광고판’을 선보인 것. 광고판 속에 오디오 장치를 설치해 지나는 사람 누구나 이어폰을 꽂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주얼 위주의 광고를 탈피하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옥외광고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 재미를 주겠다는 뜻도 포함돼있다.

    광고대행사인 웰콤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이런 광고가 실시된 적이 있지만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데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능동적인 성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광고판은 신촌역, 홍대입구역, 혜화역 등의 지하철 와이드컬러와 신촌로터리, 연대 앞 등의 버스쉘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역시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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