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5.06.14 15:04

<79호>SK그룹 7년만에 CI 변경 ‘솔솔~’

SK그룹 7년만에 CI 변경 ‘솔솔~’
외부용역 통해 6월중 확정설… 제작업계, 사실 여부에 ‘촉각’

SK그룹이 CI(기업 이미지) 변경작업에 착수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제작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최근 모 일간지에 SK그룹이 회사 로고를 7년 만에 교체한다는 기사가 실리면서 촉발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 SK측은 이미 외부용역을 통해 회사 로고 시안을 만들었고, 이르면 6월중에 최종안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SK의 새 회사 로고로 LG그룹처럼 회사명을 형상화한 마크나 삼성처럼 원이나 마름모 등 도형 안에 SK를 새기는 방안, 또 SK 회사명 앞에 특수한 이미지를 붙이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전하고 있다.

또한 SK그룹은 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그룹이미지 쇄신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전국 주유소와 이동통신 대리점 간판을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K그룹 관계자는 “단지 실무 차원에서 비주얼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인데 기사가 너무 앞질러간 것 같다”며 “전면적인 CI변경 계획은 없으며, 부분적인 교체 여부에 대해 실무 차원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며, (SK측이) CI교체 효과와 외부 파장 등을 고려해 비밀리에 추진하려는 것 아니겠느냐”는 시각을 펴고 있다.

어쨌든 제작업계에서는 SK가 CI를 부분적으로라도 변경할 경우, ‘가뭄속의 단비’ 역할의 특수를 기대할 수 있어 사실 여부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현재 SK는 전국에 3,700여개의 주유소와 1,500여개의 이동통신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