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5.06.27 16:12

<80호>신우에스티 고정식 기둥광고권 확보

19억8,000만원에 낙찰… E/S 핸드레일은 유찰

서울 1기 지하철(1~4호선) 승강장에 설치되는 고정식 기둥조명광고의 대행권이 결국 신우에스티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지난 6월 14일 입찰에 부친 해당 사업권 입찰에서 신우에스티는 3년간 사용료로 19억8,000만원을 써내 경쟁사인 전홍, 국전, 광일광고, 굿컴애드, IS애드, 컴시너지 등을 따돌리고 대행권을 차지했다. 유강애드는 입찰 직전, 응찰을 포기했다.

입찰결과 발표 직후, 현장에서는 낙찰금액이 1기당 사용료가 월 45만원이 넘는 고가라는 점에서 향후 매체영업에 고전을 예상하는 분위기.

입찰 전부터 업계에서는 경기상황과 제작비(1기당 500만원 예상) 등을 감안할 때, 1기당 30만원 정도를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해왔다.

신우에스티 관계자는 “막판 경쟁으로 낙찰가가 높아져 상당히 아쉽다. 일단 사업권을 가져왔으니 열심히 (광고영업을) 해야지 별 도리가 있겠느냐”고 말하면서 “설치비도 그렇고 사용료가 높아 80% 이상 판매를 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특히 1기 기둥광고가 회전식 기둥광고(대합실 설치)와는 다르게 승강장에 설치된다는 점과 광고물량이 2호선 역사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2호선 12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되는 스크린도어(PSD) 광고사업과도 상당 부분 영향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해당 기둥광고는 강남(5기), 삼성(3기), 교대(7기) 등 2호선 18개 역사에 전체 물량(120기)의 60%가 넘는 74기가 설치된다. 그 외에 ▲종각(2기) 등 1호선 3개역에 5기 ▲고속터미널(10기) 등 3호선 5개역에 22기 ▲충무로(4기) 등 4호선 7개역에 19기가 설치될 예정. 계약기간은 설치기간(4개월)을 포함해 3년 4개월 동안이다.

한편 앞서 열린 에스컬레이터(E/S) 핸드레일 접착식 대행권과 투명 쓰레기통 광고권 입찰은 모두 유찰됐다.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광고권에는 테크노컴, 대성브레일, EHA코리아 3개사가 참여했으나 모두 예가 미만으로 응찰해 유찰됐다. 투명 쓰레기통 광고권은 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