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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호>피에조방식프린터 수성안료잉크, 가격인하경쟁 ‘불꽃’
- 관리자 오래 전 2005.06.27 15:06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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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4, 하이파이젯프로2, 스피드젯 등 엡손계열 피에조방식프린터 잉크시장의 가격인하 경쟁이 불꽃을 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비를 취급하는 대리점과 딜러, 잉크제조업체들의 공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마카스시스템, 태일시스템, 코스테크 등 장비공급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잉크가격을 인하했다.
경쟁적 관계에 있는 마카스시스템과 태일시스템은 지난 DPG쇼를 기점으로 나란히 17%의 잉크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JV4-160을 직판하고 있는 마카스시스템은 오는 7월 1일부터 1리터당 4만8,000원이던 잉크가격을 4만원으로, 하이파이젯프로2의 국내수입원인 태일시스템 역시 6만원에서 5만원으로 잉크가격을 내렸다. 스피드젯을 취급하는 코스테크는 두 업체보다 앞서 6월부터 4만 5,000원으로 잉크가격을 조정했다.
이같은 장비공급업체들의 잇따른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들어 잉크시장을 잡기 위한 대리점 및 딜러, 잉크제조업체들의 가격공세가 파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엡손계열 피에조방식프린터는 이미 3,000여대 이상의 누적대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꾸준한 장비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의 노다지 시장으로 떠올랐다”면서 “잉크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장비공급업체와 장비판매 마진율 하락에 대한 손실을 잉크공급으로 수혈하겠다는 대리점과 딜러, 여기에 잉크제조업체까지 경쟁에 직접 뛰어들면서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몇몇 실사출력업체를 통해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부 대리점과 딜러, 잉크제조업체를 통해 3만원 초반대에 잉크가 공급된지 이미 오래며, 이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잉크시장을 급속하게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잉크판매의 일환으로 무상 임대했던 빅잉크시스템을 이제는 대리점 및 딜러, 잉크제조업체까지 보편적으로 취급하게 되면서 빅잉크시스템도 더 이상 장비공급업체의 매출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
상황이 이런 만큼 많은 장비판매 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태일시스템의 경우 올 초보다 잉크판매량이 30% 이상 줄었다는 설이 나돌 정도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는 장비공급업체(디스트리뷰터)의 경우 대리점과 적과의 동침을 하고 있는 꼴”이라면서 “장비공급업체들의 이번 가격인하는 대리점과 딜러, 잉크제조업체들의 시장잠식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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