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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오감 만족형 옥외광고 ‘각광’
- 관리자 오래 전 2005.06.14 15:13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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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형 옥외광고 ‘각광’
‘재미’와 ‘참여’에 초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효과는 \'업(Up)!\'
“옥외 광고판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예전의 옥외광고가 단순히 비주얼 위주의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어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향상을 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메시지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재미’와 ‘참여’에 초점을 맞춰 한 단계 발전된 옥외광고판이 속속 기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국존슨 그레이드 퍼핑, 소니의 ‘PSP’, KTF 도시락 등은 옥외 광고판에 향기를 삽입하거나 실물을 디스플레이하고, 또 음악이 흐르게 하는 등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시켜 ‘오감 만족형’ 광고판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광고효과를 배가시키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향기나는 광고판=한국존슨의 방향제 브랜드 그레이드는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인 영국 로열 발레단의 내한 공연 홍보 옥외광고판에 신제품 ‘퍼핑’을 설치해 향기나는 광고판을 선보였다.
서울 25개 택시 승강장에 설치된 로열 발레단 광고를 보는 사람들은 퍼핑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국존슨측은 이색적인 옥외광고 기법으로 신제품 ‘퍼핑’을 홍보해 자연스러운 호기심 유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이 단순히 광고 뿐 아니라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광고에 대한 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것.
▲실물 디스플레이 W/C= 소니는 최근 지하철 와이드컬러(W/C)에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PSP’를 광고하면서, 광고면에 실물 제품을 그대로 디스플레이 했다. 단순한 비주얼 위주의 W/C 광고를 탈피해 보겠다는 뜻. 지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광고효과를 배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재 모 의류회사도 W/C에 실물 의류전시를 기획하는 등 실물 옥외광고판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
▲‘뮤직온(Music-On)’ 광고판= KTF ‘도시락(www.dosirak.com)’도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지하철 와이드컬러와 버스쉘터 광고면을 활용해 이른바 ‘뮤직온’ 옥외광고판을 선보인 것. 광고판 속에 오디오 장치를 설치해 지나는 사람 누구나 이어폰을 꽂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KTF측은 비주얼 위주의 광고를 탈피하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옥외광고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재미(fun)를 주겠다는 뜻도 포함됐다.
▲‘내가 직접 만드는’ 광고판= 쌍방향으로 한발 더 나아가 서울시는 아예 옥외광고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다. 현재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미래형 최첨단 도시로 조성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그야말로 쌍방향 옥외광고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 DMC에 설치되는 일부 옥외 시설물을 IT및 미디어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광고물에 영상을 구현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100% 참여형’ 옥외광고를 도입할 계획인 것.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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