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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8 21:55

<81호>‘솔벤트 장비 붐’ 상하이전시회서 재확인

국내 참관객들 “중국 기술력 성장세 실감나요”


 


지난 6월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국제광고기자재전’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총 3개의 전시관에 400여개 업체가 2,000부스에 걸쳐 참가했다. 뷰텍, 3M, 엔캐드, 엡손, 자아 등 세계적인 기업을 비롯해 야슬란, 테크윈, 비양연합, 플로라 등 중국의 대표적인 프린터제조메이커 등이 대거 참가했다. 국내에서도 디지아이, 강우, 잉크테크, 광고시스템, 솔거테크 등 10여개 업체가 부스를 꾸몄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들로 연일성황을 이룬 가운데 특히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몰리면서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참관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아 200여명 이상의 사인업계 종사자들이 이번 전시회를 참관하고 돌아온 것으로 추산된다.

 


전시회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사장비, 소재, 잉크 등 디지털프린팅 분야로 총 3개의 전시관 가운데 주요 디지털프린팅 관련업체들이 집중된 1관이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20~30여개에 달하는 중국의 프린터제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솔벤트 장비를 대거 출품해 전시회장은 그야말로 ‘솔벤트 장비의 경연장’을 방불케 했다.

 


성형·채널사인과 관련한 제품의 출품도 두드러졌으며 배너·POP, 디스플레이 관련제품들도 적잖이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주로 2관과 3관에 집중됐다.

 


이번 전시회는 일취월장하는 중국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정성이나 출력품질이 떨어져 저급품으로 인식됐던 중국의 솔벤트 장비는 전반적으로 품질 및 안정성이 크게 향상돼 장비제조메이커간 성능이 거의 평준화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아이 김진수 차장은 “중국의 기술력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는 중국 솔벤트장비의 평준화 경향”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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