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5.06.27 17:42

<80호>“자영업 대상 소득 내기 힘들어져”

정부 창업훼방정책 내놔… 고급간판시장 주목 ‘필요’

간판제조업체들의 촉각이 소규모 자영 업체 대상에서 서서히 멀어질 전망이다.

최근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업체들은 소규모 간판제작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들의 옥외 광고 관련 제작품들의 가격을 공개정책에 더더욱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소위 ‘본전도 건지기 힘든’시장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5월 31일 발표된 정부의 영세자영업자 프렌차이즈 창업 유도 대책은 ‘불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 버렸다. 자격증을 소지해야 창업이 가능한 업종을 늘려, 자영업자의 수를 줄이겠다는 것이 본 정책의 주요 사안이다.

‘창업훼방정책’이라고도 할 만한 본 대책은 며칠 만에 없던 일로 되었지만 기본적인 방향이 수정되지 않은 채 진행될 예정이라는 각 언론들의 예측성 보도로 자영업자 관련 물량 발생은 더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프렌차이즈나 대형 업체 관련 물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고급화된 간판을 지향하는 금융권을 비롯한 대형 업체나 프렌차이즈 시장은 지속적으로 물량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간판제작사는 “대형 업체들의 경우 가격보다 실제 성능이나 주목도에 더욱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따라서 저렴하지만 수익성 낮고 주목도가 떨어지는 기존 플렉스 간판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LED나 파사드 형식의 간판제작이 선호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업계의 분위기로 주목할 만하다.

- 이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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