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5.08.24 21:58

<83호>옥외광고대행사협회 설립에 60여개사 동의

설립 배경은 ‘특별법광고물’ 문제가 핵심인 듯

 


<속보> 복수협회 출범 여부로 관심을 모아온 가칭 한국옥외광고대행사협회(이하 대행사협회) 설립에 60개사 정도가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대행사협회 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마감일까지 57개사가 승낙서를 회신했으며, 대행사 몇 곳이 후속으로 동참의사를 밝혀와 최총 참여사는 60개사가 될 것같다”면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발기인 모임을 개최해야 하나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대행업계의 별도 협회 창립에 대해 거부감을 표해온 한국옥외광고협회는 지난 8월 9일 이사회를 열고 별도협회 창립 움직임에 대해 강력대응해 나가기로 공식 결의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서 논란이 분분한 대행사협회의 설립 배경과 관련, 추진위 핵심 관계자는 “대행사협회 설립은 대행사들의 공통적인 고민과 현안을 해결하려는 순수한 뜻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이른바 특별법 광고물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다른 핵심 관계자는 “특별법 광고물 문제가 더이상 편법으로 치닫지 않기 위해서는 업계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는데 협회를 그만둘 때 몇몇사에서 그런 문제를 제기, 내가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해 특별법광고물 문제와 대행사협회 추진 배경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대행사협회 추진위에서 발표한 명단에 포함된 임병욱 전 옥외광고협회 회장은 자신은 참여의사를 표하거나 설립에 동의한 바 없다며 명단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추진위 관계자가 밝혔다.

 


유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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