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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호>지하철공사 광고사업방식 ‘혁명적 변화’추진
- 관리자 오래 전 2005.09.13 22:42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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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핵심매체 최고가 낙찰제 폐지… P/T로 사업자 선정
업계, 기존 사업 전체에 “치명적 결과 불가피” 강력 반발
옥외광고의 큰 축을 이루는 지하철광고 시장에 혁명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사업자 선정 및 사업 운영방식에 대한 변화는 물론 업계의 시장접근 개념 및 판도 재편까지도 불가피한 내용들이다.
지난 7월 하순 사업개발실내 광고 블루오션추진팀을 발족시킨 서울지하철공사는 사업방식 변경에 대한 집중연구를 마치고 최근 관련업체에 설명자료를 발송했다. 4쪽짜리 짤막한 자료에 담긴 내용 하나하나가 지하철 광고시장의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는 사안들이다.
사업방식 변경에 대한 공사의 방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최고가 낙찰제에 의한 경쟁입찰을 P/T(판매전략)에 의한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이다. 공사는 이를 두고 “세계적인 추세라 할 수 있는 미디어렙(판매전문대행사) 방식의 도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종전에 대행사가 판매가격을 결정해왔던 것도 공사가 직접 판매가격과 판매율, 판매수수료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광고주의 희망가격, 이용승객 선호도, 주목률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반영해 공사가 직접 매체 판매가격 및 적정 판매율, 판매 수수료(미디어렙의 수입)를 결정하겠다는 것.
아직 세부 검토가 남아 있지만 계약기간도 종전 3년에서 2년으로 바뀔 전망이다. 옵션으로 1년 추가는 판매실적 등을 평가한 후 결정된다.
또한 지하철공사측은 기존 매체의 수량, 규격, 재질 변경 등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존 매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신규매체 개발도 필요시 미디어렙사와 공동으로 마련하겠다는 게 공사의 방침이다.
미디어렙 방식으로 1차 전환되는 매체들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공사측은 대상매체에 대해 2호선 차내 및 역구내 광고, 2호선 전동차 외부광고, 차내 노선도(1-4호선)광고, 4호선 차내광고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우선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장의 주목도가 높은 2호선 매체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이 중 2호선 전동차 외부광고와 차내 노선도 광고는 기존 대행권 계약이 끝나며 입찰에 부쳐졌으나 계속 유찰 상태인 매체이고, 4호선 차내는 9월 말, 2호선 차내 및 역구내 광고는 올해말 계약이 종료되는 매체들이다. 뒤의 두 매체는 현재 국전이 사업권을 갖고 있다.
공사측은 사업방식 변경에 대해 ‘최고가 경쟁입찰에 의한 불합리한 가격구조 시정’ ‘대행사 난립에 따른 복잡한 유통구조 개선’ ‘광고효과 측정, 모니터링 등 대 광고주 서비스 증대’를 들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기존의 사업방식에 대한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배경과 방식을 둘러싸고 많은 루머가 돌고 있다”며 “업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불확실한 예단과 가능성만을 토대로 섣부르게 시행할 경우 기존 사업자들의 파산과 공사측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경계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공사측은 추진일정에 대해 9월 하순 사업자 선정 공고를 한 후 9월 하순경 기존의 사업설명회에 해당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업제안서 접수 및 사업자 선정은 10월 하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하철광고 사업을 운영중인 24개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9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공사측에 사업방식 변경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일방적 강행시 사업권 반납과 손배소 제기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유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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