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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멀티플렉스 체인 프리머스 대행권도 JS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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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개관 180개 스크린… 영화광고 거대 메이저로 막강 영향력 예상
     
     CJ미디어의 극장광고 부문을 확대, 지난 8월 출범한 CJ그룹 계열 신규법인 JS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환)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프리머스의 광고대행권이 올 연말을 기점으로 CJ커뮤니케이션즈 품으로 넘어오기 때문. 이는 CJ그룹이 프리머스의 모기업인 플레너스를 올초 인수하며 어느정도 예측이 되었던 사항이다.
    프리머스는 전국에 21개 극장 180개 스크린을 가지고 있는 멀티플렉스 체인. 이에 따라 내년이면 300개 스크린으로 늘어나는 CGV 전국망(현 244개 스크린)에 프리머스의 180개 스크린을 합해 JS커뮤니케이션즈는 약 500여개 스크린에 이르는 거대 메이저로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내년말까지 새로 오픈되는 물량을 합하면 약 600개 스크린을 가진 ‘공룡’이 될 전망이다.
    프리머스는 서울지역에선 신림과 독산, 장안, 영등포 등에 멀티플렉스를 갖고 있으며, 지방에선 울산, 제주, 전주, 춘천, 경주, 진주, 안동 등에 멀티플렉스가 분포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CGV가 아직 오픈되지 않은 지역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머스의 기존 대행권은 동영글로벌이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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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옥외광고를 보는 재미 -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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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한 쇼핑센터가 실시한 쉘터광고. 떨어지는 낙엽을 연상케 하는 시각적인 연출로 가을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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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스크린도어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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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운영 통해 ‘파워풀’ 광고 메시지 효과 입증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역사환경 조성을 위해 민자로 추진해온 스크린도어 사업에 가속이 붙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21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호선 사당역에서 스크린도어 준공식을 가졌다. 공사측은 열차운행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예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민자 428억원이 투자된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은 유진&포스콘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준공일로부터 22년 동안 광고사업권을 갖게 된다. 광고 부착면은 전체 면적의 27.8%. 민자유치 스크린도어는 이번 사당역 준공을 시발로 내년 5월까지 2호선 12개역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한편 공사측은 2009년까지 115개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도 올해 5호선 김포공항역을 시작으로 스크린도어 개통에 합류한다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강력한 옥외광고 매체로 새롭게 부상한 스크린도어 광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미 두 달의 시범테스트를 통해 스크린도어의 파워풀한 광고 메시지 전달 효과는 충분히 입증된 상태. 하지만 광고계 일부에서는 “스크린도어 한 개 역에 광고할 비용이면 강남, 삼성동, 광화문, 종로의 A급 옥상네온 4개는 확보할 수 있다”라며 “초기 효과 이후 스크린도어 설치 역사가 쏟아져 나오면 사업성은 급격히 저하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광고사업의 주체인 유진메트로컴에선 “스크린도어는 승객의 안전과 쾌적을 제공하는 공공시설물이자 집중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고매체로, 광고주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고 유지관리만 잘 한다면 오히려 영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유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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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2005광고대상 - SP부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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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광고대상 SP부문 최고상에 SK주유소 \'든든함 편\'
    “옥외매체 특성 살린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에 주목”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05대한민국광고대상’ SP부문 영예의 금상에 SK주유소의 ‘든든함 편’(버스외부광고)이 선정됐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지난 12일 ‘2005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SP부문에는 160편의 출품작 가운데 총 16편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2차 심사를 거쳐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한국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후레쉬믹스-키스편’이, 동상은 보건복지부의 ‘금연캠페인-금연열차’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제주도지방개발의 옥외조형광고물 ‘삼다수 조형광고’, KT프리텔의 ‘KTF 도시락 옥외광고’, 올림푸스의 ‘엠로브 - 포스터’ 등 3편이 선정됐다.
    한편 광고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생명 기업 PR ‘인생은 길기에 시리즈’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8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편집자 주>




     

     [금상]
     
      SK엔크린 ‘든든함 편’      
    “버스외부광고의 특성 살린 연출 시도”
     
    광고주 : SK주식회사   광고대행 :TBWA코리아

     
    양재영 대리 (SK주식회사 홍보팀)
     
    -기획의도 및 컨셉은.
     ▲지난해 ‘빨간 모자 아가씨’ 시리즈로 빨간색 캠페인을 펼쳤던 SK주유소는 올해 이를 잇는 ‘마라톤 편’, ‘러닝 편’ 등 2편의 TVCM을 제작했다.
    이번 버스외부광고는 2005년 2차 TVCM인 ‘러닝 편’과 연계한 것이었다. ‘늘 가까이 있어 항상 든든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SK주유소가 항상 고객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있다.
    버스외부광고의 특성을 살린 크리에이티브를 생각했는데, ‘소비자를 위해 버스에 매달려 가는 든든한 빨간모자 아가씨의 모습’이 크리에이티브의 핵심 아이디어다.



    -진행상 애로점은 없었는가.
     ▲영화촬영으로 바쁜 모델 이기용씨와 일정을 조정하는 일이 많이 힘들었다. 바쁜 일정을 쪼개 성실하게 촬영에 임해줬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본인도 제작자들도 매우 흐뭇해하고 있다.



    -광고효과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옥외매체의 광고효과 측정은 사실상 힘든 게 현실이다. TV나 인쇄광고처럼 정량적인 측정이 현재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임팩트한 비주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게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



    -옥외광고 발전을 위한 한마디.
     ▲옥외매체를 제공하는 매체사들의 역할보다는 옥외매체를 활용하는 광고회사와 광고주들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옥외매체를 TV, 신문광고의 주변매체로 활용하거나 캠페인을 기획할 때 TV나 인쇄광고를 먼저 제작하고 옥외매체는 그에 따른 크리에이티브의 변형 정도로만 생각하는 방법은 효과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TV, 인쇄, 옥외매체, 인터넷 매체 등등을 동일선상에 놓고 소비자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매체 중립적인 사고로 캠페인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 보다 효과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만약 기존에 없는 옥외매체의 활용법이 나온다면 그에 부응하는 현실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옥외매체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은상]
     
     미닛메이드 후레쉬믹스
    “옥외매체의 크리에이티브도 중요한 과제”
     
    광고주 : 한국코카콜라   광고대행 : 웰콤

     
    권미경 부장 (웰콤 라홀리스틱디퍼런스팀)
     
    -수상 소감을 듣고 싶다.
     아시다시피 광고대행사 웰콤은 크리에이티브가 좋은 광고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주로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를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돼 왔다. 그러다가 금년 봄부터 옥외광고를 포함한 총괄적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라홀리스틱디퍼런스(La Holistic Diffeence : 웰콤에서 제안하는 토탈 캠페인 집행방법의 명칭) 팀’이 발족하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 성과가 바로 이와 같은 상을 받은 것이다. 올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기획의도 및 컨셉은.
     미닛메이드 후레쉬믹스의 광고는 정려원과 다니엘 헤니를 기용해,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후광을 톡톡히 보았다. 그리고 그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키스’가 두 과일이 혼합된 음료인 ‘후레쉬믹스’의 제품 컨셉과 만나 소비자들의 이슈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엘리베이터 도어가 서로 열리고 닫히는 것에 착안해 ‘키스’라는 매개체를 이용했는데, 이는 크리에이티브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외광고의 발전을 위해 한 마디.

     새로운 옥외 매체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옥외 매체 역시 크리에이티브에 맞게 발전시키는 일 또한 앞으로의 과제인 것 같다.
    유행이 지난 옷을 리폼해 다시 입는 센스가 필요한 시대인 만큼, 지금 있는 옥외광고매체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더…. 10월부터 코바코(KOBACO)에서 발행하는 ‘광고정보’에 ‘BTL 리포트’를 연재하고 있다. 옥외 광고를 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상]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보다 개방적인 옥외광고환경 기대”
     
    광고주 : 보건복지부   광고대행 : 키이스 크리에이티브 그룹

     
    금수철 CEO (키이스 크리에이티브 그룹)
     
    -수상소감은.
     ▲보건복지부 측의 한 관계자가  “대단한 일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공익광고라는 것은 어린아이부터 나이든 사람들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손을 잡고 지하철에 올라탔을 그 수많은 아이들 중 단 한명이라도 어른이 되어 정말 금연하게 된다면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고. 그런 의미로 볼 때 모두가 공감하는 비주얼로, 모두가 알 수 있는 메시지로, 모두가 이용하는 매체로 이런 광고를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광고로 더 자주 소비자와 교감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기획의도 및 컨셉은.
     ▲금연홍보의 취지를 100% 살리기 위해 지하철이라는 SP매체를 택했다. 기존의 딱딱한 금연광고 및 홍보와 달리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타깃으로 전동차3량의 외벽과 내부에 동화적 이미지를 활용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터팬,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테마로 ‘Non smoking land’를 조성했다.



    -옥외광고업계에 바라는 점.
     ▲옥외광고 및 SP의 경우 대중을 향한 단순 노출은 용이하지만 타깃에 인식시키기까지는 보행자의 의사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표현전략상 더욱 강한 임팩트와 창의성이 요구된다. 이런 측면에서 요란하고 화려하기만한 광고가 아닌 효과 면에서 앞서는 광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본다.
    매체가 가진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내는 것이 광고쟁이들의 업이라면, 그 경우의 수를 가능케 하는 것은 광고물관리법 등 광고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좀 더 개방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SP물을 국내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수상]
     
     삼다수 옥외조형광고 
    ·광고주 : 제주도지방개발    ·광고대행 : 광인기업

     
     KTF도시락 옥외광고
    ·광고주: KT프리텔     ·광고대행 : 웰콤

     
     올림푸스 ‘엠브로’포스터
    ·광고주 : 올림푸스     ·광고대행 : LG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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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찬반 팽팽’래핑광고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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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학계 “래핑 허용해야” 관청 “형평성에 어긋나”
     
     시범시행·쿼터제 등 제한적 허용론도 대두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 개정이 임박한 가운데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됐음에도 강력한 매체효과를 인정받으며 확산일로에 놓여있는 래핑광고의 허용을 둘러싼 공청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래핑광고 공청회는 국회 문광위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과 정무위 이상경 의원(〃), 월간 디피뉴스 공동주최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됐다.
     
     공청회에서는 윤종영 한양대 교수(산업디자인과)가‘도시경관 차원에서 바라본 새로운 문화로서의 래핑광고’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업계, 학계, 관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토론자 9명이 래핑광고 허용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새로운 볼거리 제공 및 광고시장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 이미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성을 고려해 허용해야 한다는 찬성론과 여타 광고물과의 형평성 및 무분별한 난립, 안전문제를 이유로 무조건적인 허용은 안된다는 반대론, 그리고 시범시행과 쿼터제 등 제한적인 허용론으로 엇갈렸다.
     
     ▲“합법화 필요하다”=업계와 학계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한편 관련산업의 발전과 시장확대 측면에서 래핑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주제발표자인 윤종영 교수는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질적인 부분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 면적제한은 오히려 획일화되고 도식적인 디자인 문화를 만든다. 면적에 대한 규제는 풀고 대신 심의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허용론을 폈다.
    업계를 대표해 토론에 나선 홍사우 CBM영진애드 사장도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관련법규의 미비로 모든 래핑광고가 불법으로 전락하고 있다. 현실을 고려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무조건 허용은 안된다”= 그러나 관의 입장은 부정적이었다.
    행자부 박헌규 주민제도팀 서기관은 “래핑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업계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래핑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또한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다. 규제개혁기획단에서 마련한 옥외광고 규제 개선안에조차도 래핑광고 허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래핑광고에 대해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은 여타 광고물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현행법상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굳이 이런 공청회가 필요한지도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문광부 우상일 공간문화과장도 “공공성과 심미성을 담보할 장치에 대한 논의가 선행된 후에 허용여부를 논의하는 게 맞다”고 반대론을 폈다.
    금천구청 강상현 주임은 “법 자체를 논의해야지 광고기법의 하나인 래핑만을 두고 완화를 얘기한다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그렇고 접근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방법론 차원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또 “허용 입장에서는 광고물의 질에 대한 심의를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그 많은 광고물을 일일이 심의위원회에 맡길 것인가. ‘어떤 기준에 의해 관리할 것인가’라는 법의 개량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한적 허용론도= 래핑광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이한필 옥외광고협회 부회장은 “래핑광고 허용입장에는 동의하지만 갑작스러운 전면허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소지가 많다”며 “일부구간을 설정해 시범케이스로 가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홍 LG애드 OOH사업팀 부장은 “래핑광고가 광고주 입장에서 선호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래핑광고의 효과적인 측면을 언급하면서도 접근방법에 있어서는 “전체 광고물과의 형평성 및 도시미관적인 면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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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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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규(행자부 주민제도팀 서기관)=래핑광고가 임팩트있는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주 입장에서 메리트가 있다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래핑’이라는 옥외광고의 한 부분에 대해서만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은 여타 광고물간 형평성 문제가 있다. 특구법 등 현재의 법 테두리 안에서도 얼마든지 래핑광고를 할 수 있다.



     홍사우(CBM영진애드 사장)=이미 시장은 형성돼 있고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법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래핑광고 멋있게,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무조건적으로 막을 것이 아니라 현실을 고려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일정량의 할당량을 부과하는 쿼터제 등 대안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한필(옥외광고협회 부회장)=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 제 14조 2항을 보면 표시방법과 관련, ‘영업내용은 광고물의 표시면적 중 각 면의 4분의 1 이내로 표시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는 현실적 여건을 감안해 개정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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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기자의 눈 - '주객전도'아쉬움 컸던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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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자·발표자·토론자 대거 중도 퇴장
     

     
     이번 래핑 공청회는 쟁점화되고 있는 래핑광고의 허용문제를 주제로 업, 관, 학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시도가 좋았던 반면 결과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저조한 참석률과 토론자들의 중도이탈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자는 당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빈 의자가 많은 상태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청중석이 텅 비어 그렇지 않아도 썰렁했던 분위기는 중반 이후부터 참가자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면서 더욱 썰렁해졌다.  특히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행사의 주최자인 김재윤 의원과 이상경 의원이 제일 먼저 자리를 떴다.  이어 절반 가까운 토론자들마저 첫머리발언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기도 전에 자리를 이탈해 청중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그나마 남은 토론자간의 토론회마저도 시간상의 제약으로 성급하게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주최자, 발표자, 토론자 등으로 이날 공청회의 주역을 담당한 11명 가운데 공청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은 업계 3명을 포함, 5명에 불과했다.  끝까지 남아 토론을 마친 한 토론자는 “산?학?관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취지는 좋았으나 참여율이 저조해 솔직히 실망스러웠다”며 “나중에는 토론자들마저 우르르 빠져나가 단상에 앉아있기가 머쓱했다”고 털어놨다.
     
     공청회를 지켜본 한 청중은 “시간제약을 이유로 정작 중요한 패널토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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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패션매장에 부는 실사출력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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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테리어·인테리어에 다양하게 접목\'
     
     
    ‘간판만으론 2% 부족하다’
     

     
     대한민국 ‘패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명동. 대형 패션매장이 즐비한 이곳에서 요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건물 외벽에 크게 내걸린 실사출력물.
    메인간판은 작아진 대신 그래픽이나 이미지를 프린팅한 실사출력물이 익스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복층 구조로 된 대형매장 대부분이 파사드와 사인, 실사출력물의 조화를 통해 익스테리어 전면의 활용을 극대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장의 분위기를 살려라’
     

     
     매장 내부로 눈을 돌리면 실사출력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응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모델을 전면으로 부각시킨 실사출력물로 매장을 디스플레이하는 정도에 머물렀던 것이 이제는 인테리어적인 요소로까지 접목되고 있다.
    비쥬얼아이 신 차장은 “브랜드별로 VMD전략에 맞춰 실사출력을 활용해 다양한 비주얼을 매장 곳곳에 배치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장마감 대신 실사 출력한 시트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려줬다.
     
     



    ‘피팅룸의 변신은 무죄!’
     

     
     패션매장의 차별화·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옷을 갈아입는 공간인 이른바 ‘피팅룸’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다양한 이미지나 그래픽이 프린트된 실사출력물은 밋밋하고 단순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수입진 멀티샵 ‘데님팩토리’의 VMD를 담당하고 있는 한상택 팀장은 “최근 오픈한 명동매장의 경우 전면적으로 그래픽적인 모티브를 차용했다”면서 “이를 위해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물론 피팅룸까지 매장 내외부를 실사출력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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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코스테크, 미드레인지급 솔벤트장비시장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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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엔드와 보급형 시장 잇는 틈새전략 주효
     

     
     솔벤트장비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코스테크(대표 민경원)가 미드레인지급 솔벤트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토의 국내총판인 코스테크는 ‘라미레스E’와 ‘투칸 익스프레스’ 등 2종의 솔벤트장비로 고가의 하이엔드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잇는 미드레인지급 시장이라는 틈새를 뚫어 솔벤트시장의 독자적인 영역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라미레스E와 투칸 익스프레스는 폭발적이지는 않아도 꾸준한 판매고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업계에 입소문이 좋게 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라미레스E와 투칸 익스프레스는 국내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고급장비로 인식됐던 라미레스 그랜드의 계보를 이으면서 동시에 각각 가격과 출력폭 확장이라는 장점이 가미된 장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라미레스E는 라미레스 이코노미의 약자인 제품명에서 드러나듯이 품질은 라미레스 그랜드에 버금가면서 가격은 절반수준인 경제형 모델로, 라미레스급의 품질에 보다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다. 투칸 익스프레스는 라미레스 그랜드의 후속모델이면서 출력폭이 2.2m폭에서 2.6m폭으로 크게 늘어나 와이드컬러 등 대형사이즈의 광고물제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코스테크는 여기에 하이엔드 시장과 보급형 시장으로 양분된 시장상황에 맞춰 가격대를 합리적으로 책정하면서 2가지 모델의 가격을 확실하게 차별화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코스테크는 이같은 하드웨어적인 메리트와 틈새시장 가격정책으로 기술적인 안정성과 품질, 그리고 가격을 적절히 고려하는 엔드유저 층을 어필할 수 있었던 것. 차별화된 시장개척 전략으로 나름대로의 블루오션을 찾은 셈인데, 솔벤트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파이 키우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테크 홍재기 이사는 “국내에서 평판이 좋았던 라미레스 그랜드의 계보를 잇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장비라는 점이 소비자들을 어필한 것 같다”면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보다 다양한 소재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솔벤트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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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천성애드컴, 출력시연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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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10주년 기념… 관계자 200여명 참석
     

     
     대형출력 전문업체 천성애드컴(대표 서창호)이 출력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천성애드컴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3일 부천출력센터에서 출력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업계 및 출력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5m폭 UV장비 엑스페디오를 비롯해 솔벤트장비 프레스코2, 블루보드, 메가젯 등 대형장비를 중심으로 출력시연회를 펼쳤으며 특히 얼마 전 화제 속에 국내 2호기로 도입한 엑스페디오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천성애드컴 서창호 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출력시연회를 겸해 업계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친목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 출력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천성애드컴은 출력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사인전2005에 직접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은 “최근 도입한 엑스페디오를 전시부스에 직접 들고나가 출력 시연함으로써 엔드유저들이 장비의 성능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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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공항로·도심은 글로벌기업들의 옥외광고 각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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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면형의 실사출력 광고물, 채널사인 등 입체사인물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마지막으로 야립, 빌보드 등 기타 옥외광고물을 살펴본다.
     
     야립 전시장이라고 할 만한 푸동 공항로를 비롯해 빌보드 등 옥외광고 물결로 넘치는 주요도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인 상하이의 야립, 빌보드 등 대형광고물은 국내 광고시장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상하이 =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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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불황기, 간판문화 퇴조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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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저가 원해… 자극적 실사간판, 천갈이, 현수막이 대부분
    광고주 - 간판제작자 - 관청 모두의 인식 변화 절실
     

     
     장기불황이 계속되면서 한동안 질적 향상 조짐을 보여왔던 간판 문화에 퇴조의 기색이 역력히 나타나고 있다.
    신규 간판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수요가 생기더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저가의 간판만을 찾는 현상이 심화돼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
    점포의 신규개설때도 간판을 새로 제작해 달기보다는 천갈이로 대체하거나 간판은 구색만 갖춘뒤 현수막으로 대신하려 하는 경향도 날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입체화 바람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간판들이 대거 등장, 도시의 미관 향상에 기여하면서 간판문화가 업그레이드되던 저간의 추세가 거의 실종단계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이들은 특히 최근 우후죽순처럼 급증하고 있는 게임장 간판들이 이같은 간판문화의 퇴조 경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불황 속의 간판문화
    IMF때도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어 간판업은 오히려 ‘불황이 곧 호황’이라고 할 정도로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극심한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고 일단 창업을 하더라도 간판에 투자하는 비용부터 줄이는 통에 간판업은 요즘 전에없는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판문화의 퇴조 현상은 가까운 장래에 대한 희망마저 앗아가고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 간판제작업체 관계자는 “개업을 해도 간판은 그대로 두고 글자만 수정해 달라거나 천갈이만 해달라는 의뢰가 늘고 있다”면서 “간판제작 의뢰가 줄다보니 업체간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먹고 살려면 광고주가 해달라는 대로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간판업계부터 달라져야
    전문가들은 불황도 불황이고 싼 것만 원하는 고객의 마인드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간판업계 깊숙이 박혀있는 의식이라고 지적한다.
    일감 확보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단가를 낮춰 출혈경쟁을 벌이고 불법인 줄 알면서도 광고주가 해달라는대로 해주는 저자세가 문제라는 것. 하지만 지나친 저자세로 일관하거나 이윤을 남기기 위해 저질의 원자재를 쓰고, 시간당 불어나는 비용들을 아끼기 위해 ‘빨리빨리’를 외치는 상황에서 간판문화가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디올디자인 서달원 실장은 \"현 상황을 불황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며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자질이 부족한 업체는 구조조정되어야 간판문화도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 실장은 “간판문화의 퇴조 현상은 업계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업계에 만연한 병폐들이 곪을대로 곪아 벌어지는 현상”이라면서 “돈이 있으면 좋은 간판이 만들어지는 건 맞지만 ‘돈이 곧 간판의 가치’는 아니다. 프로의식 없이 돈에만 매달린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올리는 것이다. 제대로 된 단가를 제시했는데도 비싸다고 말하는 광고주의 일은 과감히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여러 업체로부터 한두번 거절당하다 보면 광고주도 당연히 합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행정관청의 협조 긴요
    불법간판과 저가·저급 간판이 만연하고 그 결과 간판문화가 퇴조하게 되는 다른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관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법적 규제가 엄연히 있는데도 불법임이 분명한 간판들이 단속되지 않다 보니 광고주와 제작자들의 불법에 대한 자각이 무뎌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헐값에 규격만 큰 싸구려 불법간판들이 번성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의 간판에 대한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
    허가나 단속이 까다로워지면 간판업계에는 오히려 이득이다. ‘법규제가 이러하니 이러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고객과의 관계에서 주도적인 입장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간 과당경쟁에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단가를 내리고 고객의 눈치를 살펴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엄격한 규제와 함께 어느 정도의 자유로운 표현은 보장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최근 ‘채널’만이 입체화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되던 입체화 바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일고 있는 점도 유념해볼 대목이다.
    천편일률적인 플렉스 간판이 미관을 훼손시킨데서 보듯 간판문화에 있어 최악의 상황은 간판의 획일화, 기성품화로 다양성의 상실이기 때문이다.
       
    인식의 변화가 급선무
    항상 그렇듯이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은 해결방도를 찾는 일이다.
    한 업체 대표는 현재의 간판문화 퇴조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간판업자는 간판업자대로, 행정관청은 행정관청대로 제할 도리를 다하는 것 외에 달리 답이 없다고 진단한다.
    그는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은 간판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이라면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관’과 ‘고객’은 그에 걸맞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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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NOW BIDS ‘SIGN’-입찰 &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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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안내표지판 구매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철도안내표지판 6점 구매’를 11월 2일 입찰에 부칠 예정이다. 전자입찰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입찰의 기초금액은 2,260만원. 02)3149-3308



    연구소 이미지 통합개발(CI)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연구소 이미지 통합개발(CI)’관련 입찰을 11월 15일  전자 입찰방식으로 부칠 예정이다. 02)2005-4458



    강남역지하도 상가
    캐노피 개선 민자유치 사업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강남역지하도상가 캐노피 개선 민자유치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11월 9일 공단 본사에서 사업신청 업체를 접수하면 된다. 02)2290-7278
    우체국 CI간판류 교체, 정비사업



    경북체신청이 지난 10월 19일 시행한 ‘ 우체국 CI간판류 교체, 정비사업’의 사업권은 에스디광고에 낙찰됐다.



    부산시 강서구청 수요 도로표지판



    부산지방조달청이 발주한 ‘부산시 강서구청 수요 도로표지판’입찰의 사업권은 대원아이디에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5,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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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의문(?)의 청대문 로고 채널간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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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작은 간판 주목성 떨어진다는 평가 수용
    ‘청계천 복원 날짜’ 부담으로 작용
     

     
     지난 9월 말 서울 동대문의 대형 패션몰 프레야타운이 CI를 ‘청대문’으로 바꾼 후 풀컬러 LED 채널사인을 제작 시공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철거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청대문측은 전면 채널간판이 너무 작아 주목성이 떨어지고 새 로고를 새로 추가해 보다 독특한 청대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설치된 간판을 철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실 철거되기 전 청대문 채널간판은 밤에는 풀컬러 LED와 타공시트로 제작돼 화려함이 넘치지만 크기가 작은데다 낮에는 별다른 특이성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었다.
    청대문은 청계천의 ‘청’과 동대문의 ‘대문’을 합친 말로, 이전 프레야타운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으면서도 동대문의 유명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건물의 얼굴이 될 간판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을 썼다.
    게다가 청계천 복원에 맞춰 CI를 교체해는 부담도 안았었다.
    철거된 채널간판 ‘패션밸리 청대문’은 이달 말쯤 건물 측면으로 옮겨 부착될 예정이다.
    또한 새 로고가 담긴 새로운 얼굴의 전면 채널간판  11월 중순쯤 설치할 계획이다.      
                                                                                                                                홍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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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강서구, 불법광고물과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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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휴일에도 정비… 행정대집행까지 불사
     
    강서구청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현수막, 벽보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에 총력전을 펼친다.
    구는 벽보 등 불법광고물이 기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만으로는 근절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행정대집행이란 위반자에게 자진정비를 명령한 후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행정청 또는 제 3자로 하여금 대신 정비토록하고 그 비용을 위반자로부터 징수하는 원인자 부담의 행정처분을 말한다. 이때 소요되는 대집행 경비는 3,300만원이다.
    이달부터 자진정비를 계도하고, 대집행 대상업체도 선정해 11월 초부터 12월말까지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및 벽보 등이며 정비방법은 정비가 취약한 휴일, 야간 시간과 이면도로 등은 용역업체에 맡겨 정비하고 평일· 주간에는 구에서 직접 정비하는 분담형식을 취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인력부족으로 소홀했던 이면도로, 골목길과 휴일, 야간에 대행업체의 대집행이 시행되면 불법광고물 부착행위가 상당히 줄어들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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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호> CI & BI NEWS - 선진, 위메이드, 경찰, 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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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 새 CI 선포
     

     축산 전문기업인 선진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새 CI를 발표했다.
    이날 선보인 CI는 기존의 CI에서 축산기업의 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해, 생명을 상징하는 열정적인 레드컬러를 기본색상으로 즐거움과 자연을 상징하는 오렌지와 그린 컬러를 사용해 리듬감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글로 나타낸 기존 CI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는 데 있어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영문 소문자 형태를 채택했으며 고객과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인의 모습을 ‘j’와 ‘i’위의 원형 점으로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새 CI 선보여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만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CI를 변경하고 제 2의 도약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의미에 역동성과 즐거움을 더해 ‘게임’으로 즐거워지는 세상을 꿈꾸는 위메이드의 기업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로고에서 강조된 ‘e’는 사업영역의 출발이 되는 ‘온라인’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것으로 위메이드의 기업 성격을 표출한 것이다.
     
     



    경찰, 새 ‘참수리 CI’ 발표



     경찰 심벌마크가 미국의 국조(國鳥)인 흰머리 독수리에서 한국 천연기념물 243호 참수리로 바뀌었다.
    경찰청은 미군정기에 제정된 흰머리 독수리 심벌은 한국경찰의 이미지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또한 부정적이었던 과거 경찰 이미지를 벗는다는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수리과의 일종인 참수리를 심벌로 정했다고 밝혔다.
    참수리가 날개로 무궁화를 감싼 모습은 안정된 치안서비스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며, 목 부분의 저울은 정의와 형평을 뜻하는 것으로 어떤 외압에도 흔들림없는 공평한 법 집행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서울여대 새 UI발표
     
     서울여대가 새 UI를 발표했다. UI의 메인 심벌 속 알파(A)와 오메가(Ω)는 성경을, ‘ㅇ’과 ‘ㄷ’은 여대를 의미하며 가장자리를 둘러싼 월계수는 ‘월계수 속에 돋보이는 서울여대’를 상징한다고 이 대학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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