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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호> 광고문화회관 소유·운영권 둘러싸고 시끌
- 관리자 오래 전 2005.11.01 20:20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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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숙원사업으로 건립…KOBACO에서 예산 부담
광고단체연합회 회원사인 옥외광고협회도 입장 필요
200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광고문화회관이 광고계의 뜨거운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광고문화회관은 광고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숙원사업. 96년 IAA 세계광고대회 서울개최를 계기로 건립이 공식화됐으며 2001년 건립 기본방향이 잡혔다. 광고계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공동주체가 되어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건립중인 광고문화회관은 지상 20층, 지하 5층, 연건평 1만1,788평에 이르는 최첨단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현재 이를 둘러싼 핵심 쟁점은 소유 및 운영권 문제. 17개 광고단체를 회원사로 거느린 광고단체연합회(이하 광단연, 회장 남상조)는 지난 9월말 문광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와 광고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지에서 추진되어온 광고문화회관의 소유권 및 운영권이 원활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당초 취지와 달리 광고계의 역할이 축소됨으로써 건립 목적과 명분의 대의가 상실되고 있다’라는게 요지. 연합회는 아울러 ‘코바코와의 운영권 양분’ 및 ‘광고단체 사무실로 이용할 1,000평에 대한 소유권 이전’ 요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코바코는 “1,235억원의 재원이 공사측에서 나온다”며 “소유권 이전은 증여세 문제로 불가하다”는 입장.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유보하고 있다.
광고계는 이러한 사태 전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다. 광단연 김상준 국장은 “운영지분 50%와 광고단체가 입주할 1,000평에 대한 소유권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입주를 포기한다는 방침”이라며, “(그 경우)광고문화회관이라는 명칭은 떼어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광고인들이 들러리가 될 바엔 차라리 별도로 조그맣게 광고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것.
광고문화회관은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열린우리당 손봉숙 의원은 “만일 코바코가 광고계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광고문화회관을 짓는게 아니라 대규모 호화 코바코회관을 짓는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문광부와 공사측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했다.
한편 광단연 회원사인 옥외광고협회의 경우 아직까지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나름의 입장 정리 및 표명이 요구된다.
유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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