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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광고사업협회 부산시지부 파행운영 장기화 조짐
- 관리자 오래 전 2003.03.03 16:54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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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지부장 선출과정서 후보간 갈등
정기총회 무기 연기…법정다툼 비화
한국광고사업협회 부산시지부의 운영이 장기표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협회 중앙회와 부산시지부는 최근 \"중앙회 제21-7차 이사회 의결에 따른 회장지시로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시지부 정기총회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무기연기 사태는 제17대 지부장 선출과 관련, 입후보 등록과정에서 불거진 후보자간 갈등이 불씨가 됐다. 출마한 김영수(16대 지부장)후보와 서영진 후보(당시 해운대구지회장)간에 후보자격을 놓고 시작된 논란이 확대, 선거기간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은데다 서 후보의 당선결정 이후에도 의견대립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달 24일 특별감사를 벌여 물의야기 책임을 물어 두 사람 모두 징계조치하고 정기총회도 무기한 연기시켰다.
이와 관련, 김 전지부장은 \"입후보 등록부터 서 후보측과 마찰이 생겨 부산시지부의 분열방지와 협회 발전을 위해 투표를 앞두고 후보를 사퇴했다\"며 \"그러나 단일후보로 진행된 선거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서 후보의 당선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 당선자는 \"중앙회가 정관에 의거, 적법하게 실시된 임시총회 자체를 원천 무효처리하고 정기총회를 무기연기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회가 일방적으로 지부장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부산시지부의 운영체계 자체를 무시한 처사\"라며 \"현재 중앙회에 재심사를 요청한 상태이며 지부 정상화와 당선유효를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지부장은 서 당선자의 당선무효 민사소송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번 사태를 지켜본 부산시지부 회원들은 \"중앙회가 개입한데다 당사자간 갈등의 골이 깊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산시지부 운영이 장기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정은 기자 coolwater@sp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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