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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호) 3,4호선 입찰 임박… 연말 ‘빅뱅’ 예고
- 관리자 오래 전 2003.12.03 15:01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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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예측은 위험… 보다 냉정하게 준비해야”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의 새 사업년도(2004~2006년) 입찰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말 ‘빅뱅’을 앞둔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함을 더해가고 있다.
지하철 광고시장에서 3,4호선이 갖는 의미와 광고주 선호도를 고려할 때, 이번 광고대행권의 향방에 따라 시장판도가 크게 뒤바뀔 수 있어 메이저급 옥외대행사들의 한판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관련 업계와 지하철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지하철 3,4호선 광고대행권 입찰은 이달 중순께 실시될 예정이며, 업체간 탐색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하철공사는 현재 최종적인 방침은 확정짓지 못한 상황에서 이달 하순 두 건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한입찰 등 세부사항을 5일까지는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공사 황종국 과장은 “아직까지 공사의 구체적인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수일 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입찰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들이 양산되면서 과열조짐을 보여 업계 일부에서는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3호선의 경우 3년전 있었던 ‘입찰 비화’가 회자되며 “감정싸움으로 낙찰가가 대폭 올라갈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과 함께 전홍과 조은닷컴의 한판 승부를 점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전홍 관계자는 이같은 판도예상에 대해 “지금은 말을 아낄 때”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조은닷컴 관계자도 “여기저기서 대략적인 수치까지 들먹이며 얘기들이 나오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정확히 계산기를 두드려서 투찰할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3호선은 경쟁구도가 분명한 만큼, 오히려 4호선 경쟁에서 더 센 불꽃이 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4호선 입찰의 경우 3호선이 끝난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3호선 확보에 실패한 업체까지 가세, 경쟁이 심화될 여지가 높다는 것. 또 3호선의 양자대결 구도를 피한 일부 매체사들이 4호선 경쟁에 집중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올 연말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3호선과 4호선의 사업권자는 조은닷컴과 국전이며 낙찰가는 각각 100억원과 83억원이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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