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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3 14:29

(제43호) 실사업계,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 출범’


12일 발족… 시스템·소재 등 40여 업체 참가

시스템, 소재, 잉크 및 소프트웨어 등 40여개 실사업체가 한데 뭉쳤다.
한국실사광고협의회 확대준비위원회는 오는 12월 12일 공급업체가 중심이 된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를 공식출범한다고 최근 밝혔다.
‘실사업계 조직화’를 기치로 물밑작업을 해 온 한국실사광고협의회 확대준비위는 지난달 25일 회장단 모임을 갖고 단체의 명칭을 ‘한국디지털프린팅협의회’로 정하고 초대회장에 용성우 영인화학 사장을, 총무에 김종헌 디지털이노텍 사장을 추대키로 했다.
회원의 범위는 모든 실사관련업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하되 출발은 시스템, 소재, 잉크 등 공급업체가 주축이 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협의회 출범에 동참한 업체는 코스테크, 마카스시스템, 태일시스템, 바드, 디지털이노텍 등 시스템업체를 비롯해 소재업체인 마프로, 영인화학, 창현데코, 대한섬유, 동아미디어, 가야랜드, 잉크제조업체인 A.I.T, 알파켐 등 40여개 업체.
실사시장의 리딩컴퍼니를 비롯해 적지 않은 수의 업체가 협의회 발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종헌 총무는 “실사업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대변할만한 변변한 조직 하나 없는 실정”이었다며 “실사업계의 조직화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업체들이 공감한 결과”라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사인전 부스가격 문제로 몇몇 실사업체가 모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실사업계 조직화가 논의돼 지금에 이르렀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은 코사인전 개혁과 행동통일에 대한 입장 차이를 넘어 실사업계 공동연대의 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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