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4.09.14 14:56

<61호>강원도 동해 횟집촌, 예술간판 거리 조성

강원도 동해 횟집촌, 예술간판 거리 조성
12월까지 총17억 투입… 160개업소 정비

강원도의 대표적인 횟집촌으로 알려진 동해시 어달동 일대가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로 조성된다.
동해시는 묵호, 어달, 대진항 등 4km의 해안구간에 위치한 160개 업소 간판 266개와 불량건축물 71동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총 17억여원을 들여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묵호를 시작으로 어달, 대진항 등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3개 권역이 군사 철책선 등으로 차단당해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이에 지역의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고 건물 리모델링을 함께 실시해 지역홍보를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간판 및 건축물 외관정비 디자인공모를 실시해 독창성과 예술성, 경제성, 효율성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중앙공사를 디자인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간판제작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어달리 해안도로 일대의 삼양비치타워지구, 등대오름지구, 녹등길지구 등을 중점정비구역으로 설정, 업소당 3∼4개씩 걸려있는 간판을 2개이하로 제한키로 했다.
김진동 시장은 “좋은 간판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다는 말처럼 좋은 간판은 그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동해의 대표적인 해안구간인 어달동 일대를 아름다운 간판의 거리로 정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