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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중앙회 감사실, 서울지부장 선거 '부정선거' 결론
- 관리자 오래 전 2006.02.01 00:15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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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감사실, 서울지부장 선거 ‘부정선거’ 결론
지부에 ‘재선거하라’ 통보… 중앙회에는 ‘징계 의결’ 요구
선거 직전에 운영위원을 무더기로 임명, 유권자를 급조함으로써 부정선거 논란이 야기돼온 옥외광고협회 서울지부장 선거에 대해 중앙회 감사실이 선거 무효 및 재선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실은 이와 함께 선거 무효의 원인을 제공한 이한필 지부장과 김종호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 5명 전원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묻기 위한 징계가 필요하다며 중앙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감사를 요청한 차해식 후보(중앙회 이사)는 24일 “자세한 내용은 통보받지 못해 알 수 없지만 감사실이 23일 서울지부장 선거를 부정선거로 결론짓고 이날중 중앙회에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고 24일에는 선거무효 및 이에 따른 재선거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서울시지부에 보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회 감사실은 지난해 12월 29일 실시된 서울지부장 선거를 둘러싼 부정선거 시비와 관련, 낙선한 차 후보의 요청에 따라 지난 16일 특별감사를 실시했었다.
현직 감사 4명(장태경 설진방 이주섭 신봉준) 전원이 참여한 이번 감사는 서울시지부와 지부선거관리위원회, 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감사들은 감사 결과를 함구해 왔으나 주변에서는 감사장의 분위기와 감사 이후 감사들이 양 후보자에게 절충을 종용한 흔적 등을 근거로 일단 감사들이 선거의 하자를 인정, 재선거로 가닥을 잡은 것이 아닌가 보는 관측이 유력했다.
그러나 감사를 실시한지 1주일이 넘도록 감사들이 감사요청자에게 결과를 통보하지 않아 감사 요청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없지 않았다.
때문에 감사실이 감사를 해놓고 결과에 대한 판단과 사후조치를 너무 장시간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 지적도 제기됐었다.
감사실 관계자는 “서울지부 특별감사는 현직 지부장과 중앙회 임원들이 연루돼 있어 신중한 접근과 판단이 필요했고 또 시도지부 정기감사와 수시감사까지 겹치는 바람에 결론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설 연휴와 재선거 일정 등을 감안, 23일 최종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감사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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