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99호> 해임 모면하려 치밀한 사전각본 세웠다.
- 관리자 오래 전 2006.04.26 19:21 실시간 뉴스
-
969
0
Warning: is_file(): open_basedir restriction in effect. File(/www/wwwroot/signnews.kr%5C) is not within the allowed path(s): (/www/wwwroot/signnews.kr/:/tmp/) in /www/wwwroot/signnews.kr/lib/thumbnail.lib.php on line 147
Warning: is_file(): open_basedir restriction in effect. File(/www/wwwroot/signnews.kr%5C) is not within the allowed path(s): (/www/wwwroot/signnews.kr/:/tmp/) in /www/wwwroot/signnews.kr/lib/thumbnail.lib.php on line 147
Warning: is_file(): open_basedir restriction in effect. File(/www/wwwroot/signnews.kr%5C) is not within the allowed path(s): (/www/wwwroot/signnews.kr/:/tmp/) in /www/wwwroot/signnews.kr/lib/thumbnail.lib.php on line 147
해임 모면하려 치밀한 사전각본 세웠다
해임안건 상정 원천봉쇄 계획 담긴 ‘총회 시나리오’ 문건 발견
이사회서 정한 ‘대의원 상정 안건’ 고의누락 - 특정인사 공격자료 사전준비
사전준비한 자료들- 이형수 전 회장측이 총회에 대비, 사전에 준비한 문건들. 해임안 상정을 회피하기 위한 각본이 담긴 \'시나리오\'를 비롯해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서, 요주의 인사들에 대한 공격서 등이 고루 망라돼 있다.
지난 3월 30일 정기총회에서 해임된 이형수 전 회장측은 사전에 해임을 회피하기 위해 치밀한 각본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총회가 끝난뒤 현장에서 발견된 몇 가지 문건들에 의해 확인됐다.
문건들은 이 전 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들로 이 전 회장은 당일 대의원들이 해임안 표결을 강행하려 하자 갑자기 산회를 선포하고 퇴장하는 바람에 이를 미처 챙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가 끝난뒤 문건을 발견한 한 대의원은 “이 전 회장이 이사회 의결사항까지 무시한채 총회를 독재적으로 진행하려 한 명백한 증거”라며 문건 사본을 본지에 제보했다.
여러 문건중 해임을 모면하려 사전계획을 세웠음을 엿보게 해주는 것은 표지에 ‘제35회 정기총회 시나리오(의장)’라고 제목이 붙은 회의진행 문건.
이 문건의 4쪽에는 의장이 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보고하는 부분이 있는데 1호의안인 전년도 결산안과 2호의안인 당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설명한뒤 “이상 2개 의안입니다” 하고 보고하도록 돼 있다. 그러면 두 명의 대의원이 차례로 “원안대로 동의합니다”와 “재청합니다”를 화답하고 이어 의장이 “동의 재청이 있었으므로 금번 총회에 상정할 의안은 원안대로 확정되었습니다”하며 의사봉을 3타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이같은 진행 시나리오는 이사회 의결사항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원래 정관규정상 총회 안건은 이사회 의결사항이며 이번 총회 안건을 심의한 2월 21일의 22-7차 이사회는 ‘정관 23조에 의거한 정기총회 본의안은 총회시 대의원이 상정하는 의안으로 대체하기로 한다’고 의결했었다.
그리고 이 전 회장은 당초 총회 소집공고문과 언론사 배포 공문에 3호 안건으로 ‘대의원 상정 안건’을 명시했다.
그러나 나중 대의원들에게 배포한 총회자료집과 당일 회의진행 시나리오 문건에서는 이를 누락시켰다.
협회 한 관계자는 “이 전 회장측이 당초에는 감사들을 해임시키기 위해 대의원 상정 안건을 포함시켰다가 돌아가는 형세를 보고 회장만 해임당할 것 같으니까 뒤늦게 대의원이 상정하는 안건 자체를 틀어막으려 고의로 누락을 시킨 것”이라면서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의결된 사항을 허위보고하려 한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해임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이 전 회장은 총회를 진행하면서 회장 해임안 상정을 요구하는 대의원들의 동의(動議)와 재청, 삼청을 수시간 동안 회피하고 반면 예결산 및 사업계획 안건은 기습상정을 수차 시도했다.
“이상 두 개 안건을 상정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안이 없으시죠? 이미 유인물로 다 배포되어 있기 때문에”라는 당시의 의장 발언은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른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는 대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닥쳐 무위에 그쳤고 대의원들은 해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대의원들은 이 전 회장이 온갖 굴욕적인 비아냥과 비난까지 무릅쓰면서 끈질기게 해임안 상정을 거부하자 부당한 회의진행을 이유로 의장직무 정지안까지 발의했다.
이어 의장석에서 내려오라는 소리가 빗발치는 등 혼란이 극에 달하자 이 전 회장은 1호안건인 전년도 결산안 상정을 전격 선포하고 의사봉을 두드렸다. 그리고는 사무처 총무부장에게 제안설명을 지시했다.
하지만 대의원들의 반발로 제안설명은 이뤄지지 못했고 강진주 대의원(전남지부장)으로부터 “22-8차 이사회때 분명히 의장께서 정기총회에 나온 모든 안건은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의사록에도 기록돼 있고 CD로도 보관돼 있다”는 폭로성 일격을 맞았다.
강 대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 전 회장은 묵묵부답이었으며 이내 업무방해를 이유로 산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이로써 자신이 피하고 싶은 해임안은 모면하고 대신 꼭 필요로 하는 예결산안은 취하려 한 ‘준비된 시나리오’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발견된 문건 가운데는 해임발의서에 서명한 15명중 현역 이사인 한진희, 김기택 두 이사에 대해 개인 신상을 비난하는 내용 일색인 별도 메모가 들어있어 이들이 발언에 나설 경우를 가정, 반격 자료로 준비한 것임을 짐작케 했다.
특히 이 메모에는 지부총회때 자신의 측근 부회장을 소개하지 않은 사실, 또 자신이 총애하는 이사들을 행사 후미에 한꺼번에 소개한 사실 등을 ‘죄목’으로 열거, 메모를 본 사람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 이전글<99호> 충격! 봉쇄된 화장실 안에서 이런 일들이...2006.04.26
- 다음글<99호> 이 전 회장, 대전지부 총회장서 쫓겨나는 '수모'2006.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