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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호> 이형수 옥외광고협회장 해임안 가결
- 관리자 오래 전 2006.04.13 19:23 실시간 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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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수 옥외광고협회장 해임안 가결
30일 대의원총회서… 김상목지부장 회장직무대행 선출
회장제청 이사들도 전원해임-현집행부 들어 단행된 모든 징계는 무효화
지난 3월 30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이형수 회장 해임안에 거수로 찬성표결을 던지고 있다.
이형수 한국옥외광고협회 회장에 대한 해임안이 총회에서 가결됐다. 또 해임된 회장을 대신할 회장직무대행으로는 김상목 경기지부장이 선출됐다.
최근 지도부내 갈등으로 극심한 내홍의 홍역을 앓아온 옥외광고협회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장시간 공방전끝에 회장과 부회장 2명에 대한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회장이 임기중 총회에서 해임된 것은 협회 36년 역사상, 처음이며 역대 22명 회장을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이로써 법정투쟁까지 펼치며 4전5기끝에 지난해 5월 24일 회장 자리에 올랐던 이 회장과 그에 의해 구성된 22대 집행부는 첫 회계연도의 문턱을 채 못넘기고 ‘10월 천하’로 단명할 운명에 처했으며 장기파행끝에 어렵사리 정상화된 협회 역시 또다시 과도체제의 운명을 맞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장태경, 설진방, 신봉준, 이주섭 등 중앙회 감사 4명 전원은 대의원 연서명을 곁들여 이 회장과 윤문호·신승호 부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정식 발의했다.
이들은 이 회장이 협회 운영에 있어 정관과 규정을 무시한채 업무를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협회의 분열을 야기했으며, 회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많은 문제점이 대두됐다며 해임안을 발의했다.
감사실은 이날 해임 발의안에 대의원 60명이 서명했으며 이날중 60여명이 추가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 감사를 중심으로 한 중앙회 및 지부 전현직 임원 15명은 구체적 사유를 명시한 회장단 해임발의서를 협회 대의원 전원에게 우편으로 발송, 총회에서의 해임 공방을 예고했었다.
해임안이 발의되자 회장을 지지하는 일부 대의원들은 강력 반발했고 이 회장 역시 발의자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허위여서 해임발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안건 상정 자체를 거부했다.
이에 해임을 지지하는 대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해임안의 의안채택 여부를 둘러싸고 양 진영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특히 특정사안들에 대한 끊임없는 설전이 지속되고 해임안건 상정에 대한 집요한 요구와 의장의 거부가 장시간 되풀이되면서 총회는 중구난방식 고성과 막말이 난무하는 등 거의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급기야 일부 대의원은 동의, 재청, 삼청 등 정상적 절차가 충족됐음에도 의장이 의안 상정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감사들에게 의장 직무정지 조치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 회장은 해임안건 상정을 끝까지 거부하다 회의시작 6시간여만인 저녁 8시 25분쯤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한 후 자리를 박차고 총회장을 떠났으며 이때 일부 대의원도 함께 퇴장했다.
이후 남은 대의원들은 감사의 주재 아래 의장의 직무정지를 표결에 부쳐 찬성 131표, 반대 3표, 기권 56표로 의결했으며 이어 노윤태 전 인천지부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 회의를 속행했다.
이날 총회의 핵심 쟁점이었던 회장 해임안은 부회장 2명의 해임안과 함께 일괄 표결에 부쳐져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총회는 이어 김상목 경기지부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 회장 공백기의 과도집행부를 이끌어가도록 했으며 회장단 해임안과 함께 상정됐던 감사 4명 해임안은 부결시켰다.
또 향후 협회의 대화합을 위해 이형수 집행부 시절에 가해진 일체의 징계를 무효화하자는 안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 회장의 제청으로 이사가 된 선출직 임원 전원에 대한 해임안도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으며 김상목 회장직무대행에게 선출직 이사를 선임하도록 권한을 위임했다.
그러나 당초 이날 다뤄질 예정이던 예결산과 사업계획 등 안건은 처리가 보류됐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회의 시작 전부터 일당으로 고용한 사설 경비원들을 동원, 출입문을 지키며 일반 회원 및 징계관련 대의원, 취재진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그러나 외부인의 회원 및 취재진 통제에 화가 난 대의원 수십명이 합세, 회의 시작 직전 사설 경비원들을 일거에 무력화시켰으며 이 때부터 일반회원과 취재진의 회의장 출입이 가능해졌다.
이때부터 총회장은 해임을 찬성하는 쪽이 주도하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이들은 대의원 숫자에서도 우세했지만 공방과정에서 중도파 대의원들이 반박과 거부로 일관하는 이회장에게 등을 돌리면서 대세를 장악, 해임건 가결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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