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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호> 협회 회관담보대출-건립기금전용 동시 추진
- 관리자 오래 전 2006.06.12 23:30 실시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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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관담보대출-건립기금전용 동시 추진
회원들, 회장 개인횡령사건 및 전국대회 관련여부에 촉각
이 회장, 총회서 부결된 이사제청 대상자 직권으로 임명도
이형수 회장의 거액의 개인 횡령사건 및 제주도 전국대회의 비용 문제와 관련해 온갖 소문이 난무하고 의구심이 팽배해 있는 가운데 협회 이사회가 서울지부 임차금 반환을 이유로 회관건물 담보대출과 회관건립기금 전용을 공식 거론, 협회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형수 회장은 지난 6월 3일 느닷없이 제주에서 이사회를 소집, 반대파 인사들이 대부분불참한 가운데 민감한 사안들을 여러 건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사회가 끝나면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던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이번 제주이사회에 관한한 현장에서 회의자료를 전량 회수하고 내용도 일체 공지하지 않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몇몇 참석인사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이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회관 2층에 세들어 있는 서울지부 및 1층에 세든 점포주의 보증금 반환 문제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여 회장단으로 위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협회 정관은 회장단회의의 성격과 기능을 ‘정책회의’로 명확하게 명시, 총회나 이사회 또는 위원회처럼 안건 의결에 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 회장은 이 안건을 다루면서 임차금 가운데 일부는 적립된 회관건립기금을 전용해 갚고 일부는 회관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갚는 것이 좋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가지 방안이 결론으로 채택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항간에는 2억원을 대출받기로 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따라서 그렇지 않아도 이사회 소집공문에 적힌 안건을 본 회원들 사이에 이 회장이 무리한 전국대회로 결국 회관건물을 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해 있던 터라 앞으로 협회 내부에서 어떤 반향이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이 회장이 사기 및 공금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해 수사를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지어 협회 담보대출 및 건립기금 전용건을 예의주시하고 있기도 하다.
서울 노량진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소사건 수사는 현재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 회장은 2억여원의 합의금 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협회 재정이 고갈된 상태에서 갑자기 거액의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설사 꼭 반환해야 한다면 다른 세입자를 들여 그 돈으로 빼주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전국대회를 내세워 업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이 회장이 갑자기 담보대출과 건립기금 전용을 추진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부산지부 소속 김경수 회원을 이사로 임명한다고 보고, 거침없는 독선적 행보를 이어갔다.
김 회원은 지난해 7월 정기총회때 이 회장이 이사로 제청했으나 일부 대의원들이 강력 반발, 대의원들이 거수표결끝에 부결시켰던 인물이다.
이 회장은 당시 제청이 부결된 직후 “특수분야에 계신 분들을 이사선임하는데 대해 회장에게 위임해 주시면 어떻겠느냐”고 요청, 나머지 이사 선임권을 위임받았으며 이 위임권한은 차기 총회가 도래하면서 자연 소멸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또한 언론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윤문호씨를 임명했으며 감사규정도 개정, 감사결과를 총회 뿐 아니라 이사회에도 보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번 이번 제주 이사회를 당초 4일날 연다고 소집공문을 보냈다가 갑자기 하루를 당겨 주말인 3일 개최한다고 변경 통보, 참석대상자가 비행기표를 못구해 참석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이한필(서울), 이대인(광주), 조규식(대전), 권순원(충북), 한창상(충남), 박태호(경북) 지부장 등 당연직 이사 6명과 이 회장이 제청 또는 임명한 이사 13명 등 총 1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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