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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21:57

<102호> 서울 25개 구청 안전도검사업무 위탁사업권 수주전 '치열'

 

서울 25개 구청 안전도검사업무 위탁사업권 수주전 ‘치열’


 


이달 일제히 새 위탁사업자 선정… 다자 경쟁구도 형성 전망





서울시내 25개 구청의 옥외광고물 안전도검사업무 위탁계약이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각 구청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새 위탁사업자 모집공고에 나서면서 위탁사업권을 따기 위한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외광고협회 서울시지부를 비롯해 안전도검사 전문업체 서광사인R&D, 오피네이티브, 각 구청의 건축사사무소까지 가세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안전도검사 관리업무는 개정된 시·도 옥외광고물등관리조례에 따라 2003년 7월부터 지자체가 민간사업자에게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때문에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인 6월을 전후해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새 위탁사업자 공고에 나서고 있다. 서울 25개 구청은 안전도검사업무 위탁기간이 2006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달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협회 서울시지부와 몇몇 건축사사무소가 경쟁구도를 이뤘던 3년 전 첫 위탁공고 때와는 달리 다자 경쟁구도가 그려지며 치열하게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2003년 때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 18개 구청의 위탁사업권을 단독 수주했던 협회 서울시지부는 안전도검사업무 위탁이 지부의 중요한 수익사업인 만큼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피네이티브는 2003년 때 종로와 중구청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던 업체로, 이번에는 과거보다 보폭을 크게 넓히면서 다자간 경쟁구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신생업체 서광사인R&D가 가세하고 각 구청의 건축사사무소도 활발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광사인R&D는 지난해 서울시지부 사무국에서 나온 핵심인력들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안전도검사 전문업체를 표방하며 새롭게 차린 회사로, 안전도검사업무에 관한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신생업체지만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옥상광고물이 많은 중구, 종로구 등 이른바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구의 경우 특히 경쟁이 치열한데, 종로구의 경우 5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을 정도다.


수주결과는 각 구청별로 위탁업체 선정 평가기준이 적잖이 차이가 나는 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구청은 안전도검사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복수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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